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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살아계실 때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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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08-08-01 22:28 조회2,25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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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홍시-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둘..비밀통장-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셋.."다시는 안 그럴게요"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넷..고향집- 엄마 앞에서 어리광 피우기.
 다섯..호스피스 병동- 전화자주걸기, 가능하면 하루 한 번씩.

 여섯..조폭 아빠의 눈물-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기.
 일곱..홍어 반 마리- 마음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 챙겨드리기.
 여덟..내 인생 돌아보니 참 힘들었네- 부모님의 일대기 만들어드리기.
 아홉..어머니의 기도- 보모님의 종교 행사에 참가하기.
 열.."엄마 손 닮았네" - 보모님 손에 내 손을 마주 대보기.

 열하나..박사학위- 내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열둘..건망증-노화 스트레스 덜어드리기.
 열셋..자랑스러운 발- 체온으로 다가가기.
 열넷..진품 별사탕- 생신은 꼭 챙겨드리기.
 열다섯..어머니-'나중에'가 아니라 '지금'하기.

 열여섯..가마솥 누룽지- 맛있게 먹고 "더 주세요!" 말하기.
 열일곱..아빠와 춤을- 부모님과 블루스 추기.
 열여덟..아주 특별한 체육복- 인생9단인 부모님께 여쭈어보기.
 열아홉..구두쇠 아들- 열심히 모아서 감동 드리기.
 스물.."브릿지도 해주세요!"- 미장원에 함께 가기.

 스물하나..세탁기와 바꾼반지- 무조건 '잘된다'고 말씀드리기.
 스물둘..느깍이 학생- 못 이룬 꿈 이루어드리기.
 스물셋..소주와 족발- 학교나 회사 구경시켜드리기.
 스물넷..모범답안- 부모님이랑 노래 불러보기.
 스물다섯.."엄마 아프지 마세요" - 보모님 건강이 최고.

 스물여섯..창고 개방 폭탄세일 - 자식옷 한벌 살때, 부모님 옷도 한벌 사기.
 스물일곱..복권- 아버지와 포장마차에 함께 가기.
 스물여덟..고마우신 보모님상- 감사장 만들어드리기.
 스물아홉..엄마의 엄마 - 보모님도 한때 사랑받던 자식이었음을 기억하기.
 서른..밑줄 긋기 - 부모의 유산 이어가기.

 서른하나.. 어릴 적 나에 대한 부모님의 꿈 들어보기.
 서른둘..원조 얼짱 - 보모님의 젊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드리기.
 서른셋.."걱정 마세요"- 때로는 착한 거짓말하기.
 서른넷..스물세, 꽃다운 나이 - 홀로되신 부모님께 친구 만들어드리기.
 서른다섯..고3 엄마- 소문난 맛집에 모시고 가기.

 서른여섯.."아버지, 제게 기대세요" - 어버지 삶의 낙을 찾아드리기.
 서른일곱..딸이 사랑하는 남자- 결정하기 전에 여쭈어보기.
 서른여덟.."시집 잘 온 것 같아요" - 실용적인 생활 방편 마련해드리기.
 서른아홉..아버지는 왜 방에 들어가셨을까?- 노부모와의 대화법 익히기.
 마흔..관광 참 좋네- 하루라도 건강하실 때 모시고 여행 다니기.

 마흔하나..엄마의 첫 콘서트 나들이 - 함께 공연보러가기.
 마흔둘..오천평 아줌마 - 건강 프로그램 만들어드리기
 마흔셋..얄미운 행복 - 곁에 있어드리기.
 마흔넷..이태백의 어버이날- 부모님 댁에 들를 때마다 구석구석 살펴드리기.
 마흔다섯..꽃잎 날리는 향기로운 자리 - 부모님 몰래
              윤달에 수의 마련하기, 묘자리 준비하기..


 모셔온 글입니다..()



 능력이 닿는데끼지 몇가지 라도 해 드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친 부모님도 여의고, 처 부모님도 모두 어의고보니
 이글 읽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백중기도 기간을 맞아 열심히 기도해 드리자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부모님이 생전에 계시는 불자님들
 그리고 부모노릇 잘해오신 불자님들
 정말 우리는 불자다운 가정, 자비가 넘치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서로서로 좋은 덕담같은 정보도 나누면서  도와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살아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
 
 각 신도회, 합창단 교양대학 불심회, 반야회, 봉찬선양회 모든 신행 단체들이
 회원 상호간 양보하고 감싸주며, 서로를 위해가면서 정말 본분을 다해가는
 축서사 신도님들이 됩시다....
 제가 너무 비약한것 같지요 ?
 좋은뜻으로만 받아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나날 되시고, 백중기도 성심성의껏 하시고
 보름날 천도제 날은 모든 신도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회향을
 하시도록 모두 동참을 합시다.
 성불 합시다...()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재미있으면서도 가슴 찡한 목록들입니다.
조금이라도 후회를 덜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실천에 옮겨야 되는데 말입니다~~~~~~~~~~~~~~~~~~~~~~
성불하세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저도 주로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라서.....
백중기도에 어머니의 위패를 모셨습니다.
살아오면서 어머니께 해드린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백중기도 하나 올리고
마음의 위안을 좀 얻어 볼까하고.....
살아 계실때 작은 것 하나 라도
해드리는게 더 큰 효도 겠지요.

가정이 안정 되면 남는 힘을
밖으로 돌려서 법융님이 말씀하신
사회를 위한 작은 힘을 보태는 것도
모두를 위한 선행과 공덕이 되지 않나 싶네요.
저도 좀 비약인것 같지만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란 말도 있쟎습니까?ㅎㅎ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