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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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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작성일08-06-30 01:20 조회3,443회 댓글3건

본문


 


 


 


불교조각 - 관세음보살상




 


보살상은 대승불교의 보디사트바(Bodhisattva)를 도상화한 것이다. 보살은 위로는


 진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대승불교에는


수많은 보살상이 등장하는데, 보살상은 대부분 머리에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머리카락을 드리우며 몸은 장신구로 장엄하고 천의를 걸쳤다.


 




중생 고통 보살펴 주는 자비의 화현




손에 연꽃가지나

연꽃봉우리 혹은

정병들고 있는게 특징



<사진> 국보 제293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


보살상의 경우엔 대부분 여래상의 좌우


협시상으로 모셔진다. 여래상이 주연이라며


보살상은 조연으로서 주연배우의 성격을


드러내주고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때로 보살상이 단독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보살이 바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문수보살이다. 보살상은 주로


손에 든 물건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보관의 형태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대승불교의 꽃인 관음보살은 여러


종류가 있다. <법화경> ‘보문품’에서는


그변화의 모습을 33가지로 나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성관음(聖觀音) 천수관음


(千手觀音)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


불공견삭관음(不空索觀音) 여의륜관음


(如意輪觀音) 마두관음(馬頭觀音)


준제관음(准堤觀音) 등이 유명하다.


관음보살의 산스크리트어 명칭은


‘아바로키테슈바라(Aralokitesvara)’


로서 ‘관자재(觀自在)’로 의역된다.


여러 이름 가운데 관자재보살과


관세음보살 두 가지가 가장 널리 불린다.


관음보살상이 다른 보살상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보관에 표현된 화불(化佛)과 손에 연꽃가지나 연꽃 봉오리 또는


정병을 들고 있다는 점이다. 정병은 물 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물을 담는 병이라는


뜻이고, 깨끗한 물은 감로수라는 말과도 통한다. 감로수는 중생의 고통과 목마름을


해소해 주기 때문에, 관음보살의 정병은 감로병이라고 한다.

십일면관음보살은 11개의 얼굴을 가진 보살이다. 정면의 세 얼굴은 보살의 얼굴로


중생을 대하면 자비심을 내어 즐거움을 주는 모습이다. 왼쪽의 세 얼굴을 분노의


상으로, 악한 중생을 보면 비심(悲心)을 일으켜 그를 고통에서 구하려는 상징을


담고 있다. 오른쪽의 세 얼굴은 백아상출상(白牙象出相)으로, 보살의 얼굴과


같지만 흰 이를 드러내고 있다.


정업을 행하는 사람에게 더욱 정진을 당부하는 의미다. 뒤쪽의 한 얼굴은 대폭소


상(大爆笑相)으로 크게 웃고 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불자들이 가장 많이


외우는 <천수경>의 주인공이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의 구체적인 형상은 대부분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을 갖춘 형태로 나타난다. 천 명의 중생을 구제하는


천수관음이 되는 것이다.

고통받는 중생 제도…지혜 자비 상징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장 보살상.


                    삭발한 스님 모양이나 두건 착용-지장보살



 


지장보살은 명부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할 때까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룬 분이다. 지장보살은 협시로서 무독귀왕과


도명존자를 거느린다.


지장보살이 모셔진 전각을 지장전, 명부세계의 재판을 담당하는


왕과 함께 봉안했으면 명부전, 시왕전이라 한다. 지장보살 도상의


특징은 화려한 보관 대신 삭발한 스님의 머리를 하고 있거나


때로는 두건을 쓰기도 한다. 손에는 지장보살예찬문에 나타난


것처럼 석장과 보주를 쥐고 있다. 석장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스님들이 길을 가다가 독충을 피하기


위해서라거나 혹은 손잡이에 달린 소리를 듣고 어떠한 생물도


피해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다른 하나는 걸식을 나갔을 때


문 밖에서 초인종과 같은 효과를 내 스님이 탁발하러 왔다는 것을


신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석장을 지녔다는 설이다.


한편 지옥문을 열 때 그 고리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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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여진미술관에 모셔진 문수보살상


 





                          사자 위에 앉아 있거나 칼 지녀-문수보살

 

문수보살은 사자 위에 앉아 때로는 날카로운 칼을 지녀 모든 장애와


번뇌를 없애는 지혜를 나타낸다. 또한 불교의 실천을 상징하는


보현보살과 함께 석가여래와 비로자나불의 협시보살이다.


사자를 탄 문수보살상을 언급한 최초의 경전은 <다라니집경>이다.


‘문수보살의 몸은 흰색이며 정수리 뒤에 빛이 있다. 칠보의 영락과


보관, 천의 등 갖가지로 장엄하고 사자에 올라타고 있다’는


구절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수신앙처는


오대산과 금강산으로 오대산 상원사 청량선원의 문수보살상과


문수동자상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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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여진미술관에 모셔진 보현보살상


 


흰코끼리 타고 모든 장소에 나퉈-보현보살


 


보현보살은 문수보살의 지(智)와 대응하는 실천적이고


구도자적인 행(行)의 보살이다. 그 형상은 여섯 개의 상아를


지닌 흰 코끼리를 타고 일체의 장소에 몸을 나투어 청량의


빛으로 중생을 길러내는 자비를 상징한다.


석가여래와 비로자나불의 좌우 협시보살로서 늘 함께 표현된다.


석가여래가 주인공인 <법화경>과 비로자나불이 주인공인


<화엄경>에 보현보살의 행원이 설해져 있기 때문에


보현보살은 두 부처님의 협시로서 등장한다.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사찰설명 하다보면 자주 헷갈리는데,
다시 한번 공부하고 갑니다.
물론 또 헷갈려서 헤매 겠지만......ㅎㅎ

하루하루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는 많은 양에 공부가 되어 있을 겁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무변심님의 댓글

무변심 작성일

잘 헷갈려요.

집중이 안되네요.
눈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저장이 잘 안되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저만 헷갈리는 줄 알고 입 꾹 다물고 있으려 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헷갈리는 정도가 아니라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돌아서면 잊어 버리더라도 다시 한 번 익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성불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