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이의 욕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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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작성일07-06-06 14:29 조회1,810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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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아이의마음 -노래지허스님의 중생의마음(찬불가)-
어떤 가난한 아이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큰 부자를 보자 그 부자처럼 많은 재산을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아이는 홧김에 자신이 지녔던 조그
만 재물마저 물 속에 던져 버리려 했다.
그것을 본 한 사람이 아이에게 타일렀다.
“너는 아직 나이도 어려 앞길이 창창한데 왜 그것을 물 속에
버리려 하느냐? 그 재물이 비록 적긴 하지만 네가 노력한다면
늘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
어리석은 사람도 그와 같다.
집을 갓 떠나 진리를 조금 터득했을 때, 그들은 깊은 진리를
얻어 덕이 높은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한다.
나이가 많고 덕이 있으며 또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여러 사람
들로부터 공양 받는 것을 보고 그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쉽사리 그렇게 되지 않을 때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끝
내는 그만 수행하기를 포기하려고까지 생각한다.
그것은 마치 어리석은 아이가 노력도 없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기를 바라다가 자신의 재물마저 버리려는 것과 같다.
- 백유경 -
자료출처 : 동국역경원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사람 욕심이 끝없음을 다시한번 일러주는 교훈의 말씀이군요, 탐진치 삼독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새삼 느끼게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natura님의 댓글
natura 작성일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