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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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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심 작성일08-05-16 20:56 조회1,80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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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행사에 스님들과 처사님 보살님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전야제인 음악회 이후에 연등불켜고 밤을 지새다가 추위에
차마시러 야외찻집에 갔다가 새벽에 연등불을 바라보고계시던
스님한분과 잠시 이야기하게 되었지요 일찍 남편을 잃고
농사일을 하면서 애들을 키우느라 힘이들어서
항상 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냈는데
그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얼마나 제자신이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인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몸에 세포가 떨리고
집착으로 잘못 살아온 지난날이 참회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자신이 참으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말할수 없는 환희심이 밀려왔습니다.
앞으로는 어리석게 살지 않겠습니다.
마음한번 바꾸고나니 이토록 평안한것을 50대 중반이
넘도록 힘들게 살아왔다니 후회되더군요
감사합니다. 이제사 세상을 바로 바라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봐도
꽃과 나무들을 봐도
아름다움에 눈물짓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혜공스님
() () ()  부디 큰공부 이루소서...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등불을 밝히신 보람을 금방 거두셨군요
 스님을 만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하신 보살님은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참으로 소중한지 참된 가치를 모르면서
 살아갈때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내 자신이 소중하듯이 남도 소중함을 인정해야 하고
 모든 생명체도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아끼고 자비심을
 베풀어가면서 살아야 된다는것도 불자가 된 지금에야
 알게된 사실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잘 읽고 공감을 갖습니다.
 부처님 되십시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네!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의 가피를 입게 되셨군요.
늘 부처님은 우리곁에서 모든 이들의 등불이 되어 환하게 밝혀주십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성불하십시오.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아마도 보살님의 간절한 마음이
혜공스님과의 좋은 인연을 만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을 잘 간직하셔서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혜공스님은 수행과 모든 생활을
참 열심히 하시는 훌륭한 스님이십니다.
모두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