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스님 /관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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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8-05-03 11:56 조회1,84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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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입상 만공스님이 자연암벽을 깎아 조성하였다. 정병을 들고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 석불은 오늘도 찾아오는 이들을 보살피는 듯하다. 만공스님은 한국불교를 왜색화 하려는 일제에 맞서 선학원을 설립하고 선승들의 경제 자립을 위한 선우공제회운동을 여는 등 항일불교를 주도하였다. 한번은 일제 총독이 조선불교를 일본불교와 합치자는 주장을 하자 "청정본연(淸靜本然) 하거늘 어찌 문득 산하대지(山河大地)가 나왔는가!!" (맑고 조용한 것이 근본적인 자연스러움인데 어찌산하에서 대지가 나왔는가?) 라고 하며 총독의 기세를 눌렀다고 한다. 힘에 굴복할 수 있는 시대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만공스님의 모습이 매력적인 대목이다. 2007.2.11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08-05-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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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행(박근영) 보살님 보셨죠?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08-05-05 11:12

수진행은 마음도 몸도 가벼워 좋으시다는데....ㅎㅎ
보살님은 절 보시는 순간부터 힘이 드셨나봐요 ??
넘 그러질 마세요
울력에 동참 못해 안그래도 미안 하구만...
저희집에 한방 파스가 있거든요 붙허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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