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그냥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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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4-12 06:43 조회1,81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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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사람, 좋아지는 사람을 발견하고, 만나고 사귀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이버이지만, 인연을 엮어가는 사람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흐릅니다.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내 자신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잘못된게 아닌지... 사람에게서는 물질에서든 모든것에서 우리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주기 보다는 받기를 바라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하기 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길 바랄때가 많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람욕심이 많아서 ... 넘치면 병이 되고, 죄가 된다는 것을.... 더 가까이도 말고, 더 깊이도 말고, 그냥 이대로, 그냥 그대로, 더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실된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희망이 되고 격려가 될 수 있는데, 때로는 문을 열어 바람도 주고 때로는 흘려보내 물기도 주고 때로는 자유롭게 놀려도 주고 그래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쌓아놓고 보니...모아놓고 보니... 병이 듭디다... 상처가 납디다... 사이버이지만, 가슴으로 말하고 거짓없었으면 합니다. 상처받은 사람들.... 아플만큼 아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아둔 만큼 퍼내야 하고 쌓아둔 만큼 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퍼 내지 못하고 멍이 드는데... 쓸쓸한 투쟁을 하며 인생이 그러려니 해야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을 헤아려봅니다...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인생을 또 배우며 갑니다. 사랑하는 우리 회원님들! 아무것 가진 것 없어도 진실된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 아닌가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 아닌가요?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08-04-12 06:45

행복한 주말,아름다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08-04-12 09:22

마하심님^^.
일찍오셨네요~~
주말 자알보내세요*^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08-04-13 15:02

마하심님은 글을 참 잘쓰시네요.
혜안등 보살님, 해월화 보살님등
봉찬회에는 재주 있으신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좋은 글 잘 읽엇구요,
모두 행복한 주말 되세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08-04-14 00:22

퍼 온 글입니다.
여기저기 사이트를 드나들다 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글이라 담아왔다는
꼬릿글을 안남겼는데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세상물정 모르는 스님만(스님 표현에 의하자면)
또 끄달리게 만들었네요.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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