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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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척간두 작성일07-04-21 07:19 조회908회 댓글1건본문
참선 하는 데 있어서 백척간두진일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백 척(약 30미터)이나 되는 높은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는 뜻입니다.
참선을 하다 보면 해도 해도 진척이 없어 막막하고 불안하며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다달을 수 있는데
그 때 포기하지 말고 과감히 한 걸음 더 떼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건 비단 참선하는 데만 적용 되는 것이 아니라 삶에 있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객 님이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붙잡고 있는 손을 놓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편이 될 수 있겠지요.
작은 동전을 꽉 쥐고 있으면 황금 덩어리가 옆에 있어도 잡을 수 있는 손이 없죠.
포기가 빠르면 마음의 평화도 빨리 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죽지는 않습니다.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지 압니까?.
댓글목록
울산객님의 댓글
울산객 작성일조언감사합니다. 깊은뜻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