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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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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8-03-12 22:18 조회1,82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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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옛 등걸에
 
매화 옛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음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어지러이 흩날리니
필듯말듯 하여라

梅花 노등걸에 봄졀이 도라오니
노퓌던 柯枝에 픗염즉도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글도 좋고,그림도 좋고,날씨도 좋고...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모든게 다 좋은날 되세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매화 망울위세 잔설이라니......
딱 제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정말 봄이라는 걸 곳곳에서 느낌니다.

"먼데서 이기고 온 사람아~~"
라는 싯 귀절이 생각 납니다.ㅎㅎ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圓覺山中生一樹

  開花天地未分前

  非靑非白亦非黑

  不在春風不在天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매화의 좋은 향기를 느끼시려면
많은 추위을 격어야 한다는군요
많이 춥고 힘들수록 그 향기가 짓다는
이야기처럼 힘든 일을 많이 격고 나면
마음도 편해 질수 있을까요....?

능력은 부족하고 욕심은 많고
지금의 제 모습인것 같아 늘
마음이 답답합니다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나면
마음이 맑아 진다는 저의 불명처럼
그때가 될때까지 마음 자리 내려 놓을 곳을
정리 해야 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