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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노래 / 雪花 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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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08-03-04 11:36 조회2,20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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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노래 / 雪花 박현희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며
새 생명이 꿈틀거리는 3월의 들녘은
생동감이 넘쳐서 좋습니다.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에
땅속 깊이 잠자던 생명의 화신들
깊은숨을 들이쉬며 태동을 시작하네요.
 
따사로운 햇살에 기지개를 켜고
한껏 물오른 연둣빛 꽃망울
금세라도 터질 듯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봄이지만
미소 짓는 얼굴에
볼우물 깊게 파인 수줍은 처녀처럼
기분이 들뜨고 설레는 마음은
왜일까요?
 
싱그러움으로 마음마저도
하늘을 날듯 가뿐해지는
새로운 생명이 약동하는 3월에는
쌍무지개 뜨는 파란 들녘 넘어
봄의 향연 속으로
사랑하는 임과 함께 봄나들이 가렵니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아름다운 3월의 노래네요.
벌써 내마음에도 봄이 자리했습니다. 성심행님의 아름다운 동영상과 생기넘치는 3월의 글로서...
감사합니다.

성심행님의 댓글

성심행 작성일

혜안등님 고맙습니다.
재주많은 헤안등보살님은 부지런도 하여 지대방을 빛내주고 있네요.
답글 제대로 못 올려 죄스런 마음 가득 합니다.

3월의 눈내리는날...
봄을 맞이 하고픈 성급한 마음으로 올려 보았어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성심행님의 글을 읽다보니
정말 봄이 기다려 지내요.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던 좋은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심정이라고나
할까요!!!
봄은 누구에게나 희망과 설레임의
계절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