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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만큼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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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8-01-30 11:53 조회1,82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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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운만큼 채워집니다. ♠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음의 행복 중에서 ***

댓글목록

해인님의 댓글

해인 작성일

넘 넘 아름다운 음악이네요

  * 차를 마심도 마음을 비워 무심의 경지에 드는 것인데요

    * 차를 만잔을 먹어야 이르는 4가지 경지 *
        순향(純香) ~ 걷과 속이 한결 같음
        청향(淸香)~ 설익지 않고 지나치게 익어버리지도 않음
        난향(蘭香)~ 불기운이 고르게 가해짐
        진향(眞香)~ 곡우 이전에 따서만든 차

법융4852님의 댓글

법융4852 작성일

좋게비우면 좋게 채워지고
 나쁘게 비우면 또한 나쁘게 채워지겠지요 ?
 지혜롭게 자비롭게 비우고
 다시 하나가득 재워주면 또 비우고
 단 하루를 살드래도 그런 삶을 산다면
 극락세계라고 생각 합니다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오늘도 보살님의 올려놓은 글속에 또다른 깨달음을 얻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