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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제25 /化無所化分(교화하되 교화하는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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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08-01-23 23:41 조회1,811회 댓글3건

본문

“수보리야, 그대는 어떻게 생각 하는가?.
 그대들은 여래가
  ‘나는 반드시 중생들을 제도 한다’ 라고
 생각 하리라 는 말을 하지 말라.

 수보리야,
 그런 것은 생각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실은
 중생이 있어서 여래가 제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중생이 있어서 여래가 제도한다면
 여래는 곧 나와 남과 중생과 수명이 있게 되는 것이다. 

 수보리야
 여래가 말하는 ‘내가 있다’ 고 하는 것은
 곧 내가 있는 것이 아닌데, 
 범부들이 내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가 말하기를
  ‘범부가 아니다,
 그 이름이 범부일 뿐이다.’ 라고 하셨느니라.”
 ().().()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어렵지만 자꾸만 읽어봅니다.
날마다 감사합니다.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금강경을 자주 올리시니
다시금 새겨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즘 보고 있는 선서들과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생각하는데,
표현 방식만 다를 뿐이지 내용은
모두 같다는 생각 입니다.
암튼 어떤분의 말처럼 금강경은
인류문화 유산의 보배라는 생각에
저도 깊이 동의 합니다.
날마다 공부할수 있게 글올려 주시는
법융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모두  성불하세요 혜안 _()_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남을 위한 보시도, 남에게로부터 듣는 원망도, 칭찬도
 하나같이 空 하다는게 불교의 핵심 사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다 미련도 집착도 애착도 둘곳이 없고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비워 버려야 하는게
 불교의 사상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면서 오직 마음을 비우고, 낮추고 경책하며
 다른 중생 (미물에까지)들에게 배려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삶으로 일관 하는게
 수행하는 사람들이 하는 자세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