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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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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07-10-26 22:42 조회1,805회 댓글2건

본문

무슨 일을 하든지
원(願)을 세워 하시길 바랍니다

원을 세우는 마음이
참된 수행자의 마음입니다

무슨 일이든 발원(發願)하는 순간
'내'일이 아니라 '부처님'일이 됩니다

발원하는 이의 마음에는
바라는 마음이 없습니다

원을 세워 부처님 일을 한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고 밝음이며 그대로 목적이 됩니다

부처님 일을 한다는
당당한 자부심 말입니다

원을 세우고 과보를 바란다면 이미
'내'가 한다는 아상(我想)이 있는 것입니다

잘 되는 것도 부처님 일이요
안 되는 것도 부처님 일입니다

당장에는 안 되는 것 같아도 될려고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원을 세운 뒤에는 잘될까 안될까 하는 분별심과
오염된 마음을 모두 부처님께 공양드리셔야 합니다

우리의 분별심과 오염된 마음도 부처님께 가면
그 모두가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뀝니다

아상 없는 청정한 발원력(發願力)은
우주를 진동하고 중생계를 울리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한껏 나투시어
한 없는 생명력(生命力)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발원은 부처님을 시봉(侍捧)하겠다는
지극한 공경심(恭敬心)이기 때문입니다

괴로운 마음일랑 모두 부처님께 드리고
우리는 순간순간 깨어있으면 됩니다

잘될까 안될까 하는 걱정은 모두 부처님께 드리고
우리는 그저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는 글이라 생각되어 옮겨왔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부처님과 도량을 위해 신도님들을 위해
이바지 하고싶어서 뛰어 다니지만
뒤돌아보면  나는 역시
서툴고 부족되고 어지럽게 발자욱만 남기는
어리석은 중생 에 지나지 않음을
거울을 비춰 보듯 환히 들여다 봅니다.
어리석기 그지없는 중생이여..하면서 말입니다....

댓글목록

보덕행님의 댓글

보덕행 작성일

_()_......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어제 저녁에 통하하고,
밤에 다시 글을 올리 셨네요!!
항상 부지런하시고, 굳은일은 도맡아
하시면서도 하심 하시는 모습이 존경 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부처님일 같이 하면서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기를 발원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혜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