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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도반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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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경 작성일09-07-21 20:53 조회2,10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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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도반님들께..

날씨가 무척 무덥죠..,
다름이 아니오라, 오는 7월 31일 저녁 7시 청소년센터에서,
방송인이자 조선대 평생교육원 교수이신,
"배추머리" 김병조님께서 우리와 소중한 인연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연에서는,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과 지혜"라는,
제목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猛, 智, 德, 福에,
대해 강의를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함께하는 도반님들,
얼마 전 퀴즈대한민국에서 한 출연자가,
자기 아내에게 연실이 되겠다고 하며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자기는 연실, 아내는 연, 방청객에서 많은 박수가 나오더군요.

우리도 축서사 연이 높이 날을 수 있도록 연실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한점이 되어 세세생생 자비광명을 비출 때 까지 말입니다.
팔만대장경을 다 아는 것보다 부처님의 가르침 한 구절의 글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행이라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행, 지금 할 수 있는 행,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부처님께로 한발 더,
다가서는 것은 아닐는지요.

10여년 전 홍보책자를 발간하는 업무를 담당할 때 였습니다.
관광명소에 축서사를 표기해야 하는데 한자를 찾아보니,
鷲樓寺로 표기되어 한글로 취루사라고 표기 했습니다.
수 만권의 책자가 나오고, 배포된 후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봉화에 취루사가 어디 있냐고,,,,
저는 확실히 있다고 했습니다. 급기야는 최고오너, 중간보스, 말단간부,
모두 찾아오고 이만저만 날 리가 아니였습니다.

분명 한자는 취루사 인데, 불교 용어로 읽기를,
축서사라 읽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얼마나 충격이 켰으면,
그날부터 저는 축서사를 잊을 길이 없었습니다.

잠을 자도 축서사, 걸어 다녀도 축서사,
그 인연으로 저는 축서사를 오르내리게 됐고,
도량에 매료되어 지금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인연은, 혹 가까이, 아니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암튼, 이번 강의를 주위 분들에게도 많이 홍보하여 주시어,
우리 또 다른 인연을 함께 짓지 않으시렵니까.

보경합장 () ()...

성불하십시오...

댓글목록

보문품님의 댓글

보문품 작성일

배추머리 조선대 김병조 교수님!
7월 삼십일일 강의 하시면서 힘 좀 드시겠네요
울 축서사에 미인 보살님들 쳐다 보느라고 땀 좀 흘리겠군요

배추머리 헝클어지지 않게 관리 잘 하셔요
그날 울 집 앞마당에 무 뽑는 날이라서 저는 몬 갑니Day ...*^^

日 日 好
是 日 好 好 好 ...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도반의 힘이란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내 일, 네 일 구분없이  도와 주시려 애쓰시는 도반님!!
고맙습니다.

청소년 센터가 미어터지게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
초하루이니만큼 부처님의 성전으로 모여 봅시다...()_

아~~ 입에 풀칠땜에?
그럼 저가 대신 부처님께 전해 드리고 올게요.()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이런 행사때마다 많은 분들이 애쓰시는 만큼
성황리에 행사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반드시 빈손으로 가시면 안되겠지요?
나의 빈손에 다른 빈손을 꼬옥~잡고...^^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보배로운 보경님이 2기에 입학하여 감사하고 또 이렇게 좋은 글로 홍보하니 더욱 감사하고요.
청소년센터를 대관하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요.
9기회장님과 여러 도반님들이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주시니 이번 특강도 봉화군민들 많이 오실것 같습니다. 늦게오시면 입추의 여지가 없어서 강의 못들을수도 있습니다. 7시까지  많이들 오세요!!

감 사 드 립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