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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모습에 무한한 경의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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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일태 작성일09-06-29 19:52 조회1,990회 댓글5건

본문

  큰스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성스럽고 거룩하고 자비하신 모습에 무한한 공경을 바칩니다. 
 
  지난달 27일 대구 대법회가 열리는 날

  큰스님께서는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무릅쓰고 먼길을 한참에 달려 오셔서
충분한 휴식도 갖지못한 채 사자좌에 오르셔서
우리 모두를 위해 달콤하면서도 덕높은 법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날 법회를 준비한 대구경북 불교언론인회 회원과
축서사 대구신도회 회원들은 물론이고 법회에 참석한 모든 불제자들은
큰스님의 법문을 늘 '마음속의 등불'로 간직하기로 다짐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불제자를 위해 감로법문을 더욱 많이 설하여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또 가능하다면 큰스님이 한꺼번에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습니다. 
  제가 큰스님을 처음 뵌 것은 2005년 8월 중순 한여름이었습니다.
  당시 큰스님은 진신사리탑을 조성하고 계셨고
저는 kbs 안동방송국의 방송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스님께서 kbs에 진신사리법회 관련 보도를
의뢰한 것입니다. 
  고민 끝에 저는 직접 취재하기로 마음을 먹고 축서사로 떠났습니다.    
  봉화읍을 지나 국도를 따라가다가 축서사라는 표지판을 보고
농로 같은 길로 접어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저는 축서사와 큰스님이 어떤 모습이고 어느 경지에 계시는 분인지 상상을 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탄 차가 농로 같은 길로 접어든 지 얼마 되지않아
차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우뚝 솟은 문수산과
문수산을 기둥삼아 뻗어나온 야산들의 모습이 심상치않다고 느꼈습니다.       
  8월 중순의 나무와 풀들은 진한 녹색으로 싱그러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문수산은 멀리 소백산과 마주앉아 숱한 야산들을 발치에 두고  
깍아내린 절벽의 모양으로 대웅전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여태껏 보지못한 위세 당당하고 장엄한 풍광에
머리 끝이 쭈삣해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런 곳에 계시는 스님은 어떤 분이실까?
  기대와 설레임으로 큰스님 방으로 갔습니다.
  삼배를 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청정하고 단아한 모습에 후광으로 빛나는 스님이 앉아 계셨습니다.
  큰스님은 열정적인 참선 수행을 통해 체득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색의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않는 공의 세계가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큰스님은 이렇게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 인연이 꽃을 피워 축서사 대구 신도회가 만들어지고
지난 27일 대구에서 대법회가 열렸습니다.
  대법회로 핀 꽃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보살도와 참선수행을 통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큰스님 고맙습니다.
  성스럽고 거룩하고 자비한 모습에 무한한 공경을 바칩니다.
 

댓글목록

이심전심님의 댓글

이심전심 작성일

대구신도회 초대회장이신 정일태님으로 인해 저또한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수 있도록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성불하는 그날까지 .......

()()()

김극동님의 댓글

김극동 작성일

정 일태 회장님
이번에 정말 크신 일을 하셨습니다.
이번 대법회 에서의 큰스님 법문은
법회에 참석하신 많은 불자님들의 가슴에
환희심을 샘솟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평소때와 달리 기운이 넘치셨습니다.
문수산 지혜의 정기가 바로 꽂히는듯 하였습니다.
큰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무척 애도 많이 쓰셨을 줄 생각됩니다
축서사 대구신도회가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요..()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그렇게 염원하셨던 법회가 대성황을 이룬것에 아니 그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얼마나 애쓰셨는지는 보기만해도 알것 같았습니다.

회장님의 열의에 힘입어 대구 신도회가 번창..
또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성불 하세요....()_()_

회장님~~
이번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불교교양대학 강의 잊지 마세요..()_()_

일심으로님의 댓글

일심으로 작성일

대구신도회의 정회장님  정말 애쓰시고 감사드립니다
.
이 인연 공덕으로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성불 하십시요.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역시나 정회장님 이하 대구신도님들의 불심은 검증 되셨습니다.
행사전에 걱정이 많으셨기에 행사를 무사히 치르시게 됨을 감축드립니다.
참석한 신도님들의 현장 생중계가 여기 저기서 들어와 멀리 서울에서도
함께 참석한 느낌을 즐겼습니다.
큰스님 법문이 너무 신선하다
음성이 예전과 다르시다
힘이 실려있으시다
신도님들이 엄청많다
자리가 없다
서있는 분도 엄청 많다.
공양이 부족하단다
큰스님 책도 안돌아 간단다
대구신도님들이 배려해주신다고 먼저 빠져 나가신다.대단하다.
호텔공양이라 뭐가 달라도 다르다
진짜 맛있다. 골고루도 준비했다.
노보살님들도 너무 예쁘시다.
정말 보기힘든 광경이었다......

다 열거할수가 없네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축서사의 한 신도로서...,
거듭 감사말씀 드립니다.

대구 신도회 화이팅하십시요^^
조형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