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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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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능엄화 작성일09-06-20 11:14 조회1,949회 댓글0건

본문

 

 

악은 사람의 마음에서 일어나

 

다시 사람의 몸을 망친다.

 

마치 녹이 쇠에서 나서

 

바로 그 쇠를 먹어 들어 가듯이.

 

 

 

지은 죄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금세 짜낸 젖이 상하지 않듯,

 

재에 덮인 불씨가 꺼지지 않듯,

 

지은 업이 당장엔 보이지 않는다 해도

 

그늘에 숨어서 그를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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