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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스님의 '포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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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의주 작성일09-08-30 20:30 조회1,973회 댓글5건

본문

 

 

우리 마음속에는 사랑과 이해는 물론

화, 슬픔, 근심도 존재합니다.

정원을 비유로 들어보겠습니다.

꽃이 시들면 꽃잎은 퇴비가 됩니다.

그리고 그 퇴비 위에서

정말 아름다운 꽃이 새롭게 피어납니다.

당신의 번뇌는 당신의 퇴비이고 당신의 꽃입니다.

그것은 슬픔, 회의, 시기심, 거절의 마음일 수도 있고

이해, 사랑, 용서일 수도 있습니다.

번뇌는 유기적(有機的)인 것입니다.

 

퇴비가 꽃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 번뇌를 포옹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고통을 행복과 지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얄밉그러~님의 댓글

얄밉그러~ 작성일

여의주 보살님이 어데서 요런 맘에 팍 꽃히는 글만 가지고 오시죠?
요런 글에는 댓글을 어떻게 달라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예뻐해주이소~님의 댓글

예뻐해주이소~ 작성일

제 마음을 올리기에는 너무 일천한 실력이라서...

당분간은 제가 좋아하는 내용을 올려드려야 되겠습니다.

축서사를 사랑하시는 신도님들~ 예뻐해주시오^^

아부의귀재님의 댓글

아부의귀재 작성일

올리시는 글들이 좋아하는 내용이라 하시니
여의주 보살님의 마음도 글과 닮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글 좋아하는데...^^
성불하십시오._()_

여의주동안님의 댓글

여의주동안 작성일

여의주는 맑고 밝고 아름답게 살아가소~

그얼골이 불혹을 넘긴 얼골이감유~

야골라잉~~~

영주 노보살님 오시면 각별히 잘하소잉~

낭중에 검사하러 감니다^^

나그네지갑님의 댓글

나그네지갑 작성일

좋아하는 사람과는,
몇 십만 원짜리 식사를 기꺼이 하고,
귀가 길에는 돈 몇 천원 아끼려고,

늘어서 있는 모범택시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몇 시간 동안 추위에 벌벌 떨며 일반택시를 기다린 경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모순투성이인 사람들의 이러한,
경제적 행동의 심리적 메커니즘의 현상을 일본의
사회심리학자 고지마는, ‘심리적 지갑’ 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험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의 마음속에는 적어도,
9개의 지갑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번뇌를 포옹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고통을 행복과 지혜로 바꿀 수 있는,

그런 지갑을 열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