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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수행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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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미 작성일12-02-05 06:56 조회2,719회 댓글7건

본문

머리가 나쁜 바보 수행자가 길을 가고 있었읍니다 .
 
그런데 어디서 다급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읍니다 .
 
수행자가 둘러보니 ,  한 여인이 낭떠러지에 매달려 구해달라고
 
소리치고 잇었읍니다.
 
수행자는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
 
저 여인을 구하려면 손을 잡아야 하고 ..  어쩌면 껴안아야 할지도 모른다 ...
 
그러면 , 나는 그생각에서 헤어나질 못할것이다 ...
 
수행자는  망설이다가  이다음에 도가 깊어지면 저 여인을 구하리라
 
다짐하며 ...    다시 길을 떠났읍니다 .            끝 .
 
 
 
 
 
 
 
 
 
 
 
 
 
 
 
 
 
 
 
 
 
 
 
 
 
 
 
 
 
 
 
 
 
 
 
 
 
 
 
 
 
 
 
 
 
 
 
 
 
 
 
 
 
 
 
 
 
 
 
 
 
 
 
 
 
 
 
 
 
 
 
 

댓글목록

맑은하늘님의 댓글

맑은하늘 작성일

ㅋㅋㅋㅋㅋ
지도무난  유혐간택
단막증애  통연명백
ㅎㅎㅎㅎㅎㅎ*^^*
()()()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정말 머리가 나쁜 수행자이군요
사람이 위험에 처 해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그여인이 기력이 쇄진하여 떨어져 죽게 된다면
살생을 방조한 죄를 어쩔려고 그렇게만 생각했을까요
담미 님.
오늘 천도재 올리는데 추워서 혼났지요 ?
모자를 쓰고 곱게 꿀어앉아 행사 수발을 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시던지 몰랐습니다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끝.
 나도  끝.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평소 자신의 일은 자신이 철저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과
또한 자신의 일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요.
일테면 상대방도 나름 사정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의미심장한 내용인 듯하여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도
같이 생각하여 본답니다.^^



오늘 천도재 올리실 때 계셨나요?
몰라보아서 죄송하군요.^^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 천도제 올릴때 잔따르고 있엇어요 ...  모자쓰고 얼굴 때빵큰 사람이요 ...

그리고 윗글의 시사하는 바라면 ...  크게 의미심장할건 없구요 ...

삶은  ...  지금 이순간 ... 이라는거죠 ...  생각하지말고  ...

지금 ... 이순간 ...

위글의  여인이 ...  지장보살 일 수도 있으니까요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그러셨군요.
저는 다른 쪽에 있었군요.

그런데 여인이 지장보살이시라면
그럼 수행자는 관음이나 세지보살일까요?^^

담미님의 글은 언제나 생각을 주지요.^^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담미님이 올리시는 글 참 좋은 께침에 글입니다
잘에가면 담미님을 찾아 뵙겠읍니다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  만나면  실망하실지도몰라요  ...

제글은 그냥 책을 읽고 상상력을 보탠것 뿐인걸요 .

사실은  아는게 없어요 ...

그래도  우리 만나면 ,  즐거운 시간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