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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날 때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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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9-03 14:22 조회1,94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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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날 때마다 - 용 혜원 -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장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고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그대의 청순한 얼굴 초롱 초롱한 눈이 보고 싶다 그 무엇으로 씻고 닦아내고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다 사사로운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남은 삶을 멋지게 살기 위하여 뜨거운 포옹부터 하고 싶다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그대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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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을사랑님의 댓글

가을사랑 작성일

계절이 지날 때마다...
아쉬움과 아픔이기 보다는,
기다림과 설레임이었으면...^^

초 윤님의 댓글

초 윤 작성일

지금 이 순간
가보지 않은 길을 놓고
긴장한 채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저도 같은 처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 역시
흔들리고 비틀거리고 두리번거리면서
길을 가고 있어요.

하지만 용기를 내 새로운 문을 힘차게 두드려야지요.

라면 하나로도 충분한 내 마음의 행복 발전소~~~

이틀에 한번만 잔다는 바람의 딸 한비야 인터뷰 中에서...

秋~男~~님의 댓글

秋~男~~ 작성일

가을은 마법 같은 계절..
빨리 오고 빨리 사라지지....
어느 순간 코스모스 가득하고,

단풍은 예쁘게, 예쁘게 물들고,
숨 힐 듯 아름다운 곳곳의 색,
햇살, 공기 구름까지,

모두가 다 마법 같은 그런 계절...

그런 가을을 나는 즐기고 싶다..
아니, 나는 느끼고 싶다..

-스팸메일 中에서-

돌고돌아님의 댓글

돌고돌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계절이 두 번 바뀌면... -방미-

달빛아래 젖은 그 모습은 안타까운 꽃 한송이
돌아서서 가는 그 모습은 멀리멀리 사라졌어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방울 눈물지게하네
 
너는 너는 내마음을 알고 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어린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하나요

계절이 두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거에요..

무시기님의 댓글

무시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무시기 가사를 갔다가 이러케 아는게 많다요?
무시기 어제는 닐리리 봄봄 제목을 몰러서리
첨부터 노랠 끝까지 다 불러봐도 제목을 몰러서리~
가끔 그를때가 있다 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