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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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객 작성일06-06-21 13:53 조회2,368회 댓글3건본문
나는 매사를 하면서
틈만 나면 정리를 해보려는 습관이 있다.
일단 어떤 일이 시작되면
그 중간이든, 아니면 그 이전이든
진행된 만큼의 과정이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으면
웬지 불안해서 안된다.
오늘도 지금까지의 살아온 날 들을
습관처럼 정리하고 있다.
과연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처음 생각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문제는 처음 방향이다.
방향만 바로 잡았다면 똑바로 가는데는 선수다.
왜냐하면 쉴새없이 정리를 해보는 버릇때문에
그런데 그 방향이 문제다.
여전히 그 방향이 숙제다.
P.S: 필명이 마땅한것이 없어서, 또는 그럴 자격도 없는것 같아 그냥 울산객이라 씁니다.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길...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매사에 정말 빈틈이 없으신 완벽한 성격이신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방향으로 잘 진행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일거리가 있음 불안해서 밤을 꼬박 세워서라도 해내야 속이 풀리죠? 자기 자신에게 나쁜 것인지 알면서 그죠? 고치려고 무단히 애쓰지만 마음대로 안되고요..저랑 같은 분인것 같습니다. 절대로 좋은게 아닌데 느긋 해 지도록 노력해 봅시다..()_()_
연화심님의 댓글
연화심 작성일사람들은 자기가 가진것에 대해 좋다기 보다는 불편함을 느끼는것 같다는 속단을 하게 하는군요 사실 전 성격이 시작도 겁없이 하고 포기도 쉽게 하거든요 그리고 정리 정돈도 잘 안하고 몰아서 하는 전형적인 게으름벵이죠 ㅎㅎㅎ 그래서 울산객님 같은 성격이 되어 볼려고 무지 노력도 해봤었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좋기만 한것이 아니구나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그 숙제는 우리 절(축서사)이랑 인연 맺으시면 개인지도(스님) 교수님들께서 잘 도와 주실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