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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경]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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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2-01-13 23:24 조회2,64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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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유경]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남의 품을 팔아 굵은 베옷 한 벌을 사 입었다. 이웃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단정한 귀족의 아들인데, 왜 이런 낡고 굵은 베옷을 입었소? 당장 그대에게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을 얻을 수 잇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터이니 내 말을 따르시오. 나는 결코 그대를 속이지 않을 것이오." 그는 기뻐하면서 그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그 사람은 그 앞에서 불을 피워 놓고 말하였다. "지금 그 추한 베옷을 벗어 이 불 속에 던지시오. 그것이 탄 곳에서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을 얻도록 하겠소." 그는 입었던 옷을 불 속에 던졌다. 그러나 그것이 탄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옷을 찾으려고 해도 얻을 수가 없었다. 세상 사람도 그와 같다. 과거 온갖 선한 법을 닦아 사람의 몸을 얻었는데, 그것을 보호하여 덕을 쌓고 업을 닦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도의 삿되고 나쁜 말과 헛된 욕심에 홀려 버린다. 곧 '너는 지금 내 말을 믿고 온갖 고행을 닦아라. 높은 바위에서 몸을 던지거나 불 속에 들어가라. 이 몸을 버린 뒤에는 범천에 나서 언제나 쾌락을 받을 것이다'라고. 그 말을 따라 목숨을 버리고 죽는다면 뒤에 지옥에 떨어져 갖은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사람의 몸을 잃고 아무 얻음도 없는 것은 마치 저 가난한 사람과 같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탐진치의 말로가 어떤것인지 잘 가르쳐 주시는 법문입니다
어리석음과 헛된욕심의 말로가 결국에는
자기자신을 망치게 하였음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고 연약하고 또 어리석어서
남의 유혹을 뿌리칠수있는 지혜를 갖지못한 결과를 잘 보여줍니다 

그사람이 부처님 법을 진작 만났더라면
외도의 말에 놀아나지는 않았을 텐데

우리가 사는 주변에도 제법 똑똑한체 하면서도
불법을 몰라 어리석게 살아 갈수있는 이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사람들 우리 불교대학으로 불러들여
부처님과의 밝고 지혜로운 인연을 짓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납니다

애쓰시는 무상행님 감사합니다()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 저 ... 그런데 ... 외도가 뭐에요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읽고 있노라니.......

안양국이 왜 그리 아름다운지를
알 것만도 같답니다.^^


나무 아미타불!!!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외도란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당시 또는 그이후
부처님 가르침을 그릇되다고 비판하면서
사람들을 혼돈하게 하는 사교도 무리들로 알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불교를 나쁘게 말하거나 모르면서도 아는척 사실과 다르게 알리고 있는 
사악한 무리와 종교들이 있습니다

부처님계실 당시에는 부처님에게 까지 시비를 걸다가
아주 혼이난 사례들가 경전을 통해서도 많이 전해지고 있지요

담미님!,  외도라는 뜻을 조금은 아시겠지요 ?
성불하십시요

깨있자님의 댓글

깨있자 작성일

삶이란
  버선처럼 뒤집어 볼수록 실밥이 많은것
                      ㅡ 안도현 ㅡ

  중생의 가장 큰짐은
  나라는 아상이다
                      ㅡ나뿐놈 ㅡ
          ㅡ 나 뿐인놈 .! 

  맨발에 옷도걸치지 않고 길을가는 부처와
  그를가여비 여긴 농부가 점심을 대접하며

    그대는 자신을  신이라 여기시요  /아니요
                      신의 화신이요    /아니요
                            사람이요  /아니요
          버럭 화를!  그럼누귀요   
                        / 나는 깨어있는 자요
                                  ㅡ  깨있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