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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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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의주 작성일09-09-02 20:13 조회1,913회 댓글4건

본문

 
 
입 불어 터져 죽을 때까지
부르고 싶은
그대 이름입니다.
 
천만 번 듣고 또 들어도
더 부르고 싶은
그대 이름입니다.
 
이 지상의 그 어떤
아름다운 꽃보다도
제일 좋은 그대 이름입니다.
 
괴롭거나 기쁠 때나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대 이름,
그대는 그냥 부처님입니다.
 
눈 내린 동구 밖
벙어리 장갑 끼고
장에 가신 어머니를 기다리던
시간 저편
 
이젠 머언 먼 시간의 저편
공허한 그 자리,
어머니 가신 그 자리.
지금 가슴 아리게 그립습니다.
 
                         
                                  -지원 스님 잠언편지중에서-      
 
  어머니는 늘 그리움이자 슬픔입니다.
그리워 목메어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내일은 우란분절 입니다.
백중절.천도재 기도 올리실 분이나 올리시지 않으셨더라도 선망조상님을 위해  기도에 같이 동참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성불하세요 _()()_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불가에서 음력 7월은 효행의 달이라고 하셨던 큰 스님의 법문이 떠오릅니다.
어머니란 이름!!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는 소중하고 소중한 이름이죠.

오늘은 백중인데 우리 축서사에는 신도님들이 많이 오셔서 원만회향하셨겠지요.

♥♥으로~님의 댓글

♥♥으로~ 작성일

불러도 불러도 채워지지 않는 이름 "어. 머. 니!!"_()_

효지지야님의 댓글

효지지야 작성일

명심보감 한구절...

事死如生(사사여생)하고,
事亡如存(사망여존)이
孝之至也(효지지야)니라.

죽은사람 섬기기를 산사람 같이 하고,
없는사람 섬기기를 있는사람 같이 하는것이
효도의 지극한 것이 되느느라..
 
-영가천도-

孝之始也님의 댓글

孝之始也 작성일

맨날 잘 써 묵는
신체발부는 수지부모요 불감훼상이 효지시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