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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넘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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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능엄화 작성일09-05-22 13:23 조회1,95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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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스님이 길을 가고 있었다.

한참을 가다 개울을 만났는데 비가 많이 온 뒤라서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다.

두 스님이 바지를 걷어 올리고 개울을 건너려는데, 뒤에 따라오던 젊은 여인이 개울을 건널 수 없자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하였다. 그러자 한 스님이 걸망을 내려놓고 여인을 업었다. 그리고, 물살을 헤치고 개울을 건너 여인을 건너편에 내려놓았다.

다시 길을 가는 두 스님!

그런데 옆에 있던 스님은 화가 났다. 공부하는 도반이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수행자가 어떻게 그럴수 가 있나? 청정해야 할 비구가 젊은여인의 몸에 손을 대다니. 거기다 업기까지 해? 이건 파계야, 파계. 어쩌구 저쩌구~”

도반의 잔소리가 끝이 없자, 묵묵히 듣고있던 스님이 입을 열었다.

“나는 그 여인을 벌써 개울가에 내려놓고 왔는데, 자네는 아직도 업고 있나?”

“...........”

댓글목록

해인보살님의 댓글

해인보살 작성일

" 뽀뽀 스님과 행자

스님과 행자 길을 간다
스님과 행자 우물가 처자를 만난다

스님' 냅다 처자에 뽀뽀한다 '
스님과 행자 36계 줄행랑 친다

행자 " 스님 수행자가 그럴수 있습니까 "
스님 " 너 아직 뽀뽀하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