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축서사 미타회 소식(우리는 이런봉사를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융 작성일09-05-21 14:09 조회2,024회 댓글3건

본문

축서사 미타회는 지난 5월 18일 축서사 도감스님을 모시고 사법서사 봉화군 회장님이시고축서사 신도회 고문이신 이동국씨 先妣(야성 송씨)영가님 시다림 봉사를 해드렸습니다.

오랜 숙환으로 고생하시다가 운명하신 노보살님을 기리며 애통해 하시는 가족들을 위로해 드리고 왕생극락을 기원해드렸습니다.

미타기도회가 조직되고 공식적인 시다림 염불봉사를 시작한지 비록 3회째이지만 잠깐 모인 회원들이 20여명 이었습니다.

염불 기도봉사를 처음 시작할때만 했을 때 도 조금은 어색하고 그랬는데 회수를 거듭하면서 익숙해 졌음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하시던일 만사를 제처두고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회원들이 늘어가고, 기도 염불하는 자세나 목소리도 진지하고 엄숙해 졌음을 스스로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학생들 개인지도를 중지하고 달려온 보덕월 보살님을 비롯, 시장가게를 이웃 주민에게 맡겨놓고 달려오신 보살님들, 자동차를 타고출타를 하던중 문자메일을 받고 가던길을 되돌려 황급히 쫓아오신 보살님. 빨래를 하다말고 쫓아오신 보살님. 아프신 다리를 이끄시며 쫓아오신 보살님,

모두가 어느새 법복까지 갖춰 입으시고, 서로가 그렇게 대견스러울 수 가 없었습니다.

청솔약국에 집합하여 전열을 가다듬은후 장례 예식장으로 조용히 들어간 우리 일행은 관습에 따라 유족님 들께도 정중한 문상을 드리고 빈소와 통하는 별실로 들어가 정렬을 하여 합장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도감스님의 진두지휘로 진행되는 시다림 기도는

먼저 목탁과 요령소리를 번갈아 맞추시는 도감스님의 관음시식, 상용영반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시종 합장한 자세로 신묘장구대다라니, 반야심경, 아미타경, 아미타불정근, 무상계, 영가전에 드리는염불 등을 고성으로 합송하면서 한시간이 넘는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조차 모를만큼, 돌아가신 노보살영가님의 왕생극락을 기원해드리는데 폭 빠졌었습니다.

얼굴이 땀으로 흠벅 젖으신 도감스님은 가히 무아지경에 몰입, 목탁이 깨어지라는 듯이 치시며 고성염불로 열정을 다하셔서 그시간에 빈소를 찾았던 조문객 들도 정말 좋은 느낌을 받고 가셨으리라 여겨졌습니다.

  시다림은 그렇게 진지하게 진행이 되어 끝난후 우리 회원들도 자긍심을 느끼며 장례예식장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누구나 당황하게되며 안절부절 하게 됩니다.

따라서 몸도 마음도 큰상처를 입기 싶습니다. 축서사 미타회는 우리의 도반.불자님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달려가서 위로해드리고,도와드리는 봉사하는 모입입니다.

  미타회는 축서사 신도회 사무국에서 조직 편성을 하고 신행부(부장 -송상욱 거사, 이 보월화 보살님)에서 운영을 맡고있는데 매주 금요일 저녁7시30분 법우회 불교회관에서

축서사 도감스님을 모시고 108참회를 시작으로 염불,기도, 참선등 법회를 모시며 신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불자님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 누구나 참석을 할수 있으며 지금은 노보살님을 비롯 어린학생에 이르기까지 온가족이 함께 참석하시는 분들도 있을만큼 열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모임이랍니다.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성불 하십시요..()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제가 누구를 돕는게 아니라
제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 됩니다.
횟수가 거듭 될수록 내공이 쌓임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끌어 주시는 도감스님을 비롯 항상 앞서 궂은일 마다 않으시는 국장님!
감사드린다는 말이 너무 가벼울 뿐입니다.
성불 하세요..()_()_

보덕월님의 댓글

보덕월 작성일

매주 금요일 미타 법회에서는 한달에 한번 합동 천도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해준스님 집회하에 염불기도는 시다림에 가서도 부족함이 없이 음률에 맞추어 조용하면서도 엄숙하게
 봉행하였습니다.

 영가전에 드리는 미타회원들의 정성스런 염불소리에 상주님들, 문상객들도 깊은마음속에서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눈물을 흘렸다합니다.

 상을 당하시거나 어려운일을 있을시에는 연락주세요. 미타회 회원들이 돕겠습니다.
 시달림에 임해주신 회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언제나 축서사를 위해 애쓰시는 김극동 국장님께서는 미타법회, 시다림에도 늘 참석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불 하세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축서사 미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