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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갈등 해결을 위한 간담회 일간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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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 작성일10-09-20 16:26 조회2,3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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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의 다양한 활동이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


종교 갈등 해결을 위한 간담회 기사를 보니 부처님 당시가 생각나는군요.

다른 종교인들이 부처님과의 대화(그들에게는 일종의 종교적 대립이겠죠.) 이후에 자발적으로 불교에 귀의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얘기가 약간 다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삼국 통일이나 전쟁 등 국가의 큰 일이 있은 이후에는 여러 대덕 스님들께서 참여하시어 불교로 민심을 수습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은 다양한 시대이니 여러 종교와의 화합도 갈등 해소를 위한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과거에도 수차례 종교 전쟁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하는 종교들이 갈등을 일으킨다는 것은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자주 대화하기를 말씀하셨으니 소통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종교갈등 해결 적극 대응을”
 
조계종 대표단-뉴욕 종교지도자 간담회
 
“우리는 인간의 기본권이 유린되는 수많은 도전을 직면해 왔습니다. 노예제가 그렇고 종교와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계속된 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17일 미국 뉴욕의 한 식당에서 열린 조계종 불교대표단과 뉴욕 현지 종교인의 만남에 이슬람 대표로 참석한 아이샤 알 아다위야 씨(66)의 말이다.

이 자리에는 자승 총무원장 등 조계종 스님들과 유대교단 조지프 포태스닉 랍비, 미국 성공회 클로 브라이어 신부, 가톨릭 뉴욕 대교구 케빈 설리번 신부, 북미힌두협회 우마 미소레카 씨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 종교 지도자들은 1997년 설립된 ‘인터페이스센터’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에 노력해온 종교인들. 이들은 9·11테러의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 인근에 이슬람 사원과 문화센터의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이슬람 성전인 코란을 불태우겠다는 개신교 목회자의 주장 등 최근의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은 종교갈등 해결을 위해선 적극적인 정면 대응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어 신부는 “특정 종교에서 타 종교에 대한 비방이나 비상식적인 행동이 일어나면 종교인 그룹이 현장을 방문해 그것은 잘못됐다고 명확하게 선언한다. 시민단체와 함께 항의하기도 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간담회가 잘 되어서 종교간 서로서로 존중해주는
아름다운 풍토가 정착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늘 좋은 소식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