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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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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보 작성일06-06-27 14:50 조회2,389회 댓글1건

본문

흘러가는데로 나두어도 마음이 떠나지 않으면 언제가 다시 찾을곳


바다 건너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일정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문수산 새벽 공기가 그립습니다.


하루 종일 산중턱에 앉아 보고도 싶고, 보광전에서 떨어지는 노을의 소리도 듣고 싶습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 산마루의 고닮픔을 보광전에 홀로 앉아 따뜻하게 어루 만저 주고


싶습니다.


마음은 벌써인데 육신은 아직 남쪽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리운 축서사

댓글목록

여여심님의 댓글

여여심 작성일

성보야... 요새 새벽예불을 마치고 나서 산책을 할때면, 고요한 새벽의 정적속에서 새소리만 들리고 깊에 숨을 들여마시면 문수산의 청정한 기운이 내 몸안에 가득차는 것 같다. 기다리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