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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영가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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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미 작성일12-03-11 17:27 조회2,33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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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어떤 에이즈 환자는 죽음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대요 .
 
... 내가 죽은뒤에 슬퍼 하거나 울지말고 , 작은 파티를 열어주면
 
좋겠다 ... 고 .   ...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 춤도 추는 파티  ...
 
내가 가는 길을 축복해 주는 파티 ... 를 해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
 
친구들은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
 
이별하는 슬픔이야 어쩔수 없지만 ,  세상과 인연이 다해서 ...
 
다음세상으로 가는이를 축복해 주는것이 영가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
 
오늘 , 49재 와  천도재 를 지내면서 생각난 이야기에요 .
 
오쇼도 떠나던날 .. 수많은 그의 제자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장미꽃을
 
뿌리고 ...   춤도추면서 축복의 시간을 보냈어요 .
 
우리 보탑성전에  기도스님도 항상 그러세요 .
 
돌아가신 영가 앞에서 너무 슬퍼하는건 좋지 않다고 ...
 
그래서 슬픈조 의 염불보다는 경쾌한 염불을 하신다고 ...
 
그러면 , 영가가 즐거워 하는걸 느끼신대요 ...
 
영가를 행복하게 해 드려요 우리 ...

댓글목록

채송아님의 댓글

채송아 작성일

장자가 죽은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에이즈 환자 이야기도
들었던 이야기구요 .
죽음을 어둡게 받아들이는
버릇이 우리에게 있는것 같아요 .
무명이라고 해야하나..
무지라고해야하나 ..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담미님..
보탑성전에 계시는군요..

제 첫사랑 잘 부탁 드려요..
마음은 언제나 그곳 보탑에 있지만..
살아 있음이 바쁨의 연속이요..
그 바쁨으로 인해 잠시 슬픔을 내려두고 그나마 살아 지고 있나 봅니다..

그곳에 계신 모든 영가 분들은 참으로 행복 하시겠어요..
이렇게 고운 담미님이 계시니..

잘 부탁 드려요..(꾸)(벅)...(공)(손)(히)...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담미님이 겪은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군요.

모든 일이 다 즐겁다면
그 또한 우리들의 행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