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한 귀절의 경을 지닐지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융 작성일09-06-16 21:02 조회1,937회 댓글2건

본문

「수보리야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 대천 세계에 가뜩한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이 사람의 얻는 바 복덕이 정녕 많다고 하겠느냐 적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였다.

「매우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면 그 복덕이 곧 복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만일 또 어떤 사랑이 이 경 가운데 적어도 사구게 (四句偈) 만이라도  받아 지니고、남을 위해 설명해 준다면 그 복덕은 저 칠보로 보시한 복덕보다도 훨씬 클 것이다.」

-금강경 의법출생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친구를 위해서 무엇을 선물할까?’

이렇게 망설여지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불자들의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무엇인가. 곧 불경 불서입니다.

물질의 선물도 좋은 것이지만 물질에는 스스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을 받는 기쁨도 한계가 있습니다.

비록 하늘 가득한 보배를 준다 해도 이 한계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경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왜, 불경은 곧 진리의 곳간이기 때문입니다.

진리 광명의 창고인데 어찌 한계가 있겠습니까.

불경 한 마디가 죽을 사람을 능히 살리고 멸망할 나라를 능히 구원합니다.

부모님, 친척, 친구들, 이웃들......

우리가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특히 불교를 잘 모르는 이웃들을 위해서 우리는 한 권의 불경, 한 권의 불서(佛書)를 정성껏 선물 할 수 있다면 이것은 나를 위해서도 크나큰 행복이고, 그를 위해서도 크나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따온 글인데.... 뭔가 우리가 새롭게 시도해 나가야할 길을 발견한 듯 합니다.

 문제는 불교는 너무 어렵다는 고정관념부터 없게 해 주는데 우선 치중하여,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을 눈뜨게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 자신을 위해서도 해나가야 할 일이라 생각 합니다. 함께 고민합시다..()

댓글목록

신수행님의 댓글

신수행 작성일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엄청남 복을 짓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책을 그냥 주면 될까요?~
불제자가 당연히 해야 될 일인것 같은데......
방법 한번 고민하자고요 ^^

행일님의 댓글

행일 작성일

가슴에 와닿는 글귀입니다.
비록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나누지 못하더라도
불자로서 부처님 말씀 한구절 이라도
전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성불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