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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기 위한 지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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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09-07 22:31 조회2,38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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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겸손하다는 것은 명예로운 마음가짐의 반영이고,
언제나 예의 바른 태도로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며,
비난의 여지가 있는 행동거지를 피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나 늘 행동거지가 같다.
방 안에 혼자 있을 때조차도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겸손하되 소심하거나 유약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겸손함은 우물쭈물 꼴사납게 수줍어하는 것과는 다른 태도다.
겸손한 행동은 칭찬을 받지만 수줍어하는 태도는 비난을 받는다.
지나치게 부끄럼을 타는 태도는 오만함과 마찬가지로
예의 바르지 못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허영심

허영심을 드러내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자신의 영혼의 격이 얼마나 하찮은가를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다.
알맹이 없이 텅 빈 인간은 그다지 훌륭하지도 않고 인정할 만한
가치도 없는 것을 가지고 자신을 높이 평가한다.
이런 사람들은 존경하고 싶어도 존경심이 우러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겉치레와 허영심이 위대한 것인 양 뽐내면서,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존경하고 우러러보리라고 생각한다.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생각인가!

다른 이들로부터 존경 받고 싶다면
자신의 미덕과 장점으로 명성을 얻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얻은 명성만이 다른 사람들의 존경심을 자아낼 수 있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허영심은 분명히 순간의 희열을 안겨줄 수는 있다.
하지만 순간의 희열은 그 효과도 순간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무시당하거나 업신여김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한번 낙인찍힌 평판은 거의 평생 동안 변하지 않는다.

거짓말

거짓말이란 언젠가는 들통나게 마련이어서,
완벽하게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도덕적이고 훌륭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마저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그것을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교양 있는 사람이 취해야 할 행동이다.
잘못을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은 그것뿐이다.

실제로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용서받는 경우가 많다.
거짓말이 어리석고 수치스러운 것임은 사실이지만,
때로는 적절한 경우에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
순수하고 사려 깊은 행동일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동기가 무엇이든, 거짓말은 여전히 거짓말이다.
부끄럽고 저급한 행동이며, 정신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 행위이다.

청결함

아무리 언동이 우아하다 해도 겉모습이 깔끔하고 청결하지 못하다면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없다.
처음 만났을 때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의 성품 역시도 깨끗하고 순수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옷차림이나 용모가 청결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준다.
스무 살 때 자신의 차림새에 무관심한 사람은 마흔에는 게으르고
지저분해지고 쉰 살이 되면 남이 피해 다니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옷차림

‘단정함’은 청결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단정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제로 우리는 어떤 사람의 됨됨이나 성격을
그의 겉모습과 옷차림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주위 사람들이 화려하게 입고 있을 때에는 거기에 맞춰 화려하게,
수수한 복장을 하고 있을 때에는 자신도 수수하게 입는다.
다만 언제나 재단이 잘되고 자기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고 어색해 보일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옷차림은 참으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체스터 필드 '최고의 인생' 중에서


   http://www.chooksersa.org/new/home.html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겸손, 허영심, 거짓말, 청결함, 옷차림의 다섯가지를 잘 지키라는 좋은 글을 잘 보았네요.

늘 좋은 정보와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여 축서사 홈을 방문하는 도반님께 도움을 주고 있는 무상행님께 감사한 마음 간직합니다.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우리 축서사 신도님 어느 보살님의 모습을
금방 떠올리게 하는 글입니다.
무엇하나 눈이 선 모습을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천상세계의 선녀같으시다고 비유가 될까요...
성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