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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무량의경(無量義經)-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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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명화 작성일09-04-15 10:34 조회2,034회 댓글0건

본문

부처님께서 대장엄보살과 8만보살에게 이르시되 한법문이 있으니
이법문의 이름은 무량의(無量義)라 하느니라.
중생들의 성불과 욕망이 무량하므로 뜻도 무량하다.
무량한 뜻이란 한법에서 나왔으니 그한법이란 모습없는것이라   
러므로 실상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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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기사굴산중에 계시사 큰비구대중萬 二천인과 함께 하시었다보살마하살 八만인과하늘,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와,비구,비구니와,우바새우바이도 함께 하였으며,대전륜왕,소전륜왕,금륜은륜의 모든윤왕과 국왕과왕자대신과 국님선비와 여인큰장자들이 각각권속 백천만명에게스스로 둘러싸여 부처님계신곳에나아가 머리를조아려 발에 절하고백천번을 돌며향을피우고 꽃을흩어 가지가지로 공양하였다. 부처님께 공양드리고나서 물러나 한쪽에 앉았다. 그보살들의 이름은 문수사리법왕자 대위덕장법왕자 무우장법왕자 대변장법왕자 미륵보살 도수보살 약왕보살 화당보살 화광당보살 다라니자재왕보살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상정진보살 보인수보살 보적보살 보장보살 월삼게보살 비마발라보살 향상보살 대향상보살 사자후왕보살 사자유희세보살 사자분신보살 사자정진보살

용예력보살 사자위맹복보살 장엄보살 대장엄보살이며 이와같은보살마하살八만인이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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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이루어 얻고자하면

마땅히 어떠한 법문을 닦고행하여야하오리까?

보살이 무량의를닦고 배워서 얻고자하거든

마땅히 일체의 모든법이 본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성품과 모습이비고

고요하여 큰것도없고 작은것도 없으며,나는것도없고 없어지는것도 없으며,머무르지도않고

움직이지도 않으며,나아가지도 않고 물러나지도 않으며,마치허공과 같아서

2가지법은 있을수없음을 잘살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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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모든 중생들은 허망하고 비뚤어지게 헤아려서 이것이다 저것이다 얻었다 잃었다하며,

착하지못한생각을 일으켜 여러가지 악업을짓고 육취에 윤회하며,모든괴롭고 독한것을 지어서

한량없는억겁동안 스스로 나오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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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모든법이 생각생각에 머무러지 아니하고 새롭고 새롭게 나고 없어짐을

잘살피고,다시곧 나고 머무르며,달라지고 없어짐을 관찰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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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의(無量義)는 하나의 법에서 나왔으며

그하나의 법은 곧 모습이 없음(無相)이니

이와같이 모습이 없는것은  모습이 없어서 모습이 아니라

모습이아니면서 모습이없으므로

실상(實相)이라 이름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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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 이와같은 진실한모습에 편안히 머물고나서 일으키는바

자비는밝게살펴서 헛되지않아 중생에게서 참으로 괴로움을 능히 뽑아주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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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께서 도를얻으신뒤로 40여년동안 항상중생을 위하여 모든법의 4가지모습(四相)의 이치인

        괴로움(苦)의 이치와

             공(空)의 이치와

 덧없음(無常)과

내가없음(無我)과

큰것도없고 작은것도 없으며,

나는것도없고없어지는것도 없어서 한모습이고,

 모양이없으며,

법의성품과 법의모습은 애초에비고 고요하여

 오지도않으며 가지도 않으며,

나오지도않고 들어가지도않음이니,

만일듣는이는 혹은난법(煖法)

 정법(頂法)

세제일법(世第一法)과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벽지불의 도를얻고 보리심을 일으켜

제一지, 제二지.제三지에서  제 十지까지 오른다고 연설하였나이다.

무량의경을 보살이 닦고 행하면 반드시위없는보리를이루어얻는다하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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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대승의 무량의경을 연설함에 이르러 아직까지

고(苦) 공(空)무상(無常) 무아(無我)가 참된것도아니고,

거짓도아니며,크지고않고 작지도않으며,

애초에 나지도않고 지금도또한 없어지지도않으며,

             평등하여 차별없는모습(一相) 과

                모든집착을뜨난모습(無相)과

모든법이 가지고있는본질의 모습(法相)과

       모든법의 진실불변한  본성품(法性)은

오지도않고  가지도않는것이자 중생들은 四가지모습으로 옮겨진다고 말하지않은적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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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이경전은 어디로부터왔으며,어디로가며,어디에서 머무나이까?

이경은 애초에 모든부처님의 집으로부터 와서

일체중생의 보리심일으키는데로 가며,

모든보살의 행하는곳에 머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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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고요하고 정 은담박하여,

생각은 엉겨조용하고 뜻도없애고  앎도여의니마음또한 고요하네,

꿈같은 허망한마음영원히끊어져

다시는모든 四大,五陰,十八界, 六入,이 없으시옵니다.

그몸이 있는것도아니고 또한 없는것도 아니며,

인(因)도아니고연(緣)도 아니며,

자기도 남도아니고,

모나지도아니하고 둥글지도아니하며,

짧고길지도아니하며,

나오지도아니하고숨지도아니하며,

나고멸하는것도 아니옵니다.

만드는것도아니고 일어나는것도아니며,

짓는것도아니고앉는것도아니고 눞는것도아니며,

다니거나머무는것도아니며,

움직이는것도아니며 구르는것도아니며,

한가하고 고요한것도아니고

,나아가는것도아니고 물러서는것도아니며,

편안하거나 위험한것도아니옵니다.

옳은것도아니고 그른것도아니며,

얻거나잃는것도아니고,

저것도아니고 이것도아니며,

가거나오는것도아니며,

푸르지도아니하고누렇지도아니하며,

빨갛거나 희지도아니하고,

붉지도아니하고 보라빛도아니며,

가지가지색깔도 아니옵니다.

계.정.혜.해탈.지견에서 나고,

 三명 六통 三十七도품에서 일어나며,

자비십력과 두려움없는데서일어나고

중생의 선업에 인연하여 나오시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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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들팔만대중들은 모두함께 머리숙여 사상(思想)과 마음과 의식(意識)을

잘조복하신,코끼리와 말을길들이시는 집착없으신 성인에게 귀의합니다

 

계.정.혜.해탈.지견의 모임이신 법신과색신에 귀의하옵니다.

머리숙여말과생각으로 미칠수없음에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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