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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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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형합장 작성일09-07-24 11:19 조회2,042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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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말로 시집살이^^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입니다.
각종 중요한 명절날 일이 좀 많아 고생하는 나를 위로한답시고
일 다 해놓은 뒤에 늦게 참석한 사촌동서의 한마디
" 형님은 일이 많으시죠. 참 팔자세요"
빈손으로 빈입으로 와도 밉지 않을것을 굳이 그렇게 복을 감하고 갑니다.
 
어느날 아침 6시에 쇼파팔걸이에 어머님은 저쪽 며눌인 나는 이쪽을 베고 누워서 해뜨기를 기다리는양(사실 뜨지말기를,,,)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가 슈욱 나면서 밥냄새가 주방에서 우리둘이 누워 있는 쇼파로 산책을 사라락 왔습니다. 난 살짝 잠들었다가 김센(?)소리에 잠이 깼더랬죠.
"아 밥냄새 차~암 좋다" 이말에 엄니가 얼른 일어나 앉으셨습니다.
"왜 벌써 일어나셔? 더 누우셔요~.."(엄니 일나믄 나도 일나양께)
엄니는 부화가 조금 난 느낌이 들었다. 잠시후 하시는 말씀
"어제 내가 씻었는데 왜 냄새가 나노?"
"뭔말???" 아직 삼십분의 여유가 있지만 나도 할수 업씨 일어나 앉았다.
"니가 지금 내 발냄시 난다며? "
 
으아~~~~~~~~~%$#&* ! ! !
 
몸은 며눌이 시집살이 하고 계시고
맘은 엄니가 시집살이 하고 계시고
 
우리는 둘이서 서로 시집살이를 시키고 사는건 아닌지...
그래서 홀애비 과부사정 처럼
우리 둘은 서로 사랑하고 살수 밖에 없다아아아아....~
 
두마님의 시집살이 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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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댓글목록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지난달 조형음악다실에(2층)  모셔놓았던 글을
孝 사상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실어서
이리로 슬쩍 모셔왔습니다.

저는 이러고 삽니다. 흘흘흘

온달장군님의 댓글

온달장군 작성일

으악~~~냄시, 퉤퉤

점심공양 금방하고 왔는디,
왠 발냄시..

아이구~~ 우리 공주님,
생각 잘 하셨슴돠..

하나보담 둘이 조은거, 둘보다는 셋이 조은거,
넷보다는 하나가 조은거,

넷되면 편갈라 싸우걸랑요..
말릴사람도 없어..

야 !!, 이 놈들아 고만 싸워라..
A~~CC, 퉤퉤 ☞ 여의도,

며느리친구님의 댓글

며느리친구 작성일

시어머님이 며느리 발 냄새를 억지로 참고있는데
마침 며느리 입에서 "바~"소리가 나오자 말자
기회는 이때다 싶어 며느리에게 엥겨 붙으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며느리에 그 시어머니가 아닐까요?ㅎ

터니메이트님의 댓글

터니메이트 작성일

고마 확~~~

두두두두두 ~~~
파팡팡~~~~
타타타타타~~~
우장창 쾅쾅~~~

피~에~~엥...(불발탄) ☞ 000議 JANG

에미다님의 댓글

에미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엄마읍씨도 혼자 잘 놀고 있네 그려~ 忽忽忽

에비다님의 댓글

에비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짜 하느짓이 그라유,,
근데 忽 무슨字여 !!, 암만봐도 모르겠네..

에미다님의 댓글

에미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앞니빠진 애비 웃음소리여~ 홀홀홀
먼들 지데로 아시남? 惚惚惚

뭬~~야님의 댓글

뭬~~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엥...,

이건 또 뭬~~야, 헐,
거참 희얀한 취미가지 션네...

당췌, A 더러븐것 퉤퉤,,

마징가^^님의 댓글

마징가^^ 작성일

여의도 욕하지 마소
거기는 馬징歌 줴트 本部 이니께~
둥그러코 시퍼런 쥐붕문이  가운데에서 부터 양쪽으로 촥 열리믄서리
마징가 줴트가 오른쪽 주먹을 불끈 앞세우고 나르는 자세로
쨔자쟌~ 하고 적의 무리 를 무찌르러 출현하는 고시라고요~~~

뚜껑 쪽으로는 문제가 업는디
아랫쪽에 먼 문제가 있남. 안그래도 2층에서 초한지 읽다 보면
머시 아래가 쫌 들썩들썩 하는 것 같기도 하구서리~
머 아랫쪽에서 천장 뚫고 올라오지 안으믄 우리한테는 별 문제 업씅게~

초윤 공주 칼바람 침 함부러 꽂지 말라 경고 해쓸틴디~ 꽁 자폭 72마일 스피딩~~~끌끌끌

.님의 댓글

. 작성일

관리자님 떠드는 사람 공지사항에 다 올려주세요!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거기 침 마니 뱉는사람
신성한 고세서 누가 함부럿!!!

온달장군,
터미네이트,
에비다,
뭬야

네사람은 복도로 나가서 꾸러안잣!
달뜰때 꺼정 알았나 ?

침 마니 뱉으면 얼굴에 마름버짐 핀다.
그얼굴에 마름버짐 꺼정
살믄서 괌돵하기 애로울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