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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연이 모여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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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1-06-06 10:30 조회2,284회 댓글4건

본문

그런 인연이 모여 그렇게 된 것이다. 

덧없음을 한탄하는 이를 위해 비유로 말하리라.

어떤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열매는 두 되들이 병 만하였다.

그 열매가 익으려 할 때에

어떤 까마귀가 날아와 그 나뭇가지 에 앉았다가,

열매가 그 머리에 떨어져 까마귀가 죽었다.


나무신[樹神]은 그것을 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까마귀가 죽으러 온 것이 아니요,

까마귀를 죽이려 열매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열매는 익고 까마귀는 죽어야 했으니,

그런 인연이 모여 그렇게 된 것이다.


인간이 세상에 살 때에 죄와 복이 닥치는 것은

빠르고 더딤이 있어서 뒤엎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죄를 받아도 원망하지 않고

복을 얻어도 기뻐하지 않는다.

그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받들어 가져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삼계 가운데에는 아흔여섯 가지의 도가 있어서,

세상 사람들은 각기 그 섬기는 신(神)을 받들어

이익이 있기를 빈다. 그러나

그런 조그만 도들은

복이 되는 길을 알지 못하거늘,

어떻게 덕을 받을 수 있겠는가?


왜냐 하면,

그들은 거룩한 세 분[三尊]의 큰 밝음을 알지 못 하고,

밝고 참된 5계를 가지지 않으며,

여덟 가지 도의 깊은 소견이 없기 때문이니,

어찌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그들을 일러

메마른 밭[薄田]이라 하느니라.


 - 잡비유경(雜譬喩經)에 있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인연이란 참말로 묘합니다

세상 우주법계가 시계속에 내장된 톱니바퀴와 같이

정교하고 정확하게 닥아오고 지나가고 있음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을 어느 누구에게도

속일수가 없음을 압니다.


무시이래 현생에 까지 오면서

이 무한한 우주법계를 움직여온

부처님의 위대하신 정법은

한 치의 오차도 시행착오도 없었음을

우리는 부처님 법을 전해주시는

선지식을 통하여 익히 들어왔으며

믿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불 하세요 ()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인연의 지중함을 말씀하시었군요.
때가 되면 저절로 찾아와 그 결과를 보이시니
조심, 조심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나무 서가모니불!!!

혜천님의 댓글

혜천 작성일

참으로 그러합니다.
참으로 그러합니다.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삼 법 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들에 불법 속에는 어디을 가더라도 부처님에 보호속에서

조금만 행복 에도 높고 큰 감사함으로 살아가지요 저는 불교 공부을 이연 만나서  너무도
소중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법융 과장님을 만나고 혜안등 님도 만나고 높고 많 으신 불자님들
속에서 오늘내일도 무한에 감사함을 배움니다
부처님 감사하옴니다..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남영자 보살님은 불교대학 모범생이시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역시 깊으신 신심이 바탕이 되신데다가 많이 노력하시는 이상의 성과를
거두신다 고 여겨집니다
보살님 어쩧든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원 다 이루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