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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아침에.......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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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 작성일11-06-06 10:15 조회2,295회 댓글2건

본문

삼보에 귀의하오며,

  

 
 

오늘 현충일을 맞이하여


새삼 조국을 위하여 산화한 용사들의

명복을 빌어 마지않는답니다.


그네들은 이런 저런 삶의 고민이나

희망 부푼 인생 설계를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였을 것이며

더더구나 인생의 자잘한 내용이나

생활 속의 작은 번민이나 갈등 등을

채 궁금해 하거나 경험해 보지도 못하였으며

또한 유명 인사들의 명언이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가를

실험해 볼 사이도 없이

안타까이 조국의 산하에서

기꺼이 몸을 던지고 쓰러져 갔기에

오늘 차마 무거운 마음을 애써 짓누르며

애도의 깊은 뜻을 표하는 것입니다.


무수히 뿌려진 그대들의 꿈과 낭만들이 있기에

우리들은 

영혼을 살찌우고 즐겁게 노래하며

기쁘게 꿈꾸고 대화하며

슬퍼하고 한탄하며 눈물 흘리고 고뇌하며

느끼는 삶의 고단함이나 행복함도

모두 다 그대들이 계시어 가능했으며


또한 

뜨거운 애국심과 값진 희생이 있어

오늘날 우리들은 멀고 먼 육지로 길을 떠나고

망망대해에 돛단배를 띄우며

드높게 더 멀리 뛰고 날아다니며

마음껏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에 이르러

밑거름이 되어 주시고

꿈과 자양분을 주신 호국 영령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조의를 표하며

아울러 단군의 건국 이래

이 땅에 한 목숨 내어 버리신

모든 분들께로 다시 한 번 마음 아린

아픈 뜻을 전하는 바 이랍니다


부디 가시는 길 자국마다에

연꽃 아름다이 피어나오며

필경에는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의 영접을 받으시옵고

그 안락함이 끝 간 데가 없으시기를

두 손 모아 빌고 또 빌어보는 것이랍니다.



나무 인로왕보살

나무 지장보살

나무 아미타불!!!!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숱한 애국지사 열사님들이 흘리신
피와 땀, 뼈무덤을 밟으며 우리는 이렇게
비교적 풍요함을 누리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날 그러한 희생을 외면하거나 부정시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것을 생각할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 현충일을 맞아서 젊음을 조국에 바치며
울부짖으며 산화해 가신 영령님들 을 기리며
삼가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나무 지장보살 ()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영영 님 반갑습니다
현충일  정말로 가슴이뜨거워지는 호국에 날입다
언제나 좋으신 회 답에글들을 많 이올려 주심에 감사들입니다
조국에 몸바치신 피끓 는 젊음에 영령님들깨 삼가 명봅을 빕니다
그분들이 있섰기에 지금에 우리들이 잘 살아고있음에 서 다시한번 묵염합니다

나무 지장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