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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선원 점안식 및 개원법회 무여 큰스님 법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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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4-07 10:39 조회2,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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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3월 15일에 있었던 무량선원의 점안식 및 개원법회에서 하신 무여 큰스님의 법문입니다.
파일을 4등분해서 올립니다. 
전체 시간은 약 40분 정도입니다.
 
 
4개 중 네번째
 
 

즉 불사는 아이 처럼요, 참 좀 모자라고 참 일자무식이구요, 그 마을에서는 사람취급도 제대로 못 받았던 그 아이래도요, 부지런히 목탁을 치고 그렇게 염불을 잘하기 시작하니까,

아, 자연스럽게 신도가 많아지고 공경을 받고요, 이 절을 제대로 창건하게 되었는 거래요.

그러니까, 더 신심이 돈독해진게 된 거래요, 아주 지극히 했는거래요.

그저 밥만 먹으면 올라가서 목탁소리만 냈어요. 그렇게 목탁을 치고 치고 또 치니까, 아무절에 가니까 영험있더라. 불공성취가 되더라. 그런저런 이야기가 파다할 정도로 그 원력이 성취가 되었는 거래요.



사람은 누구나 좀 부족 하더래도 좀 어리석더라도 좀 못남이 있더래도요,

그런 지극한 원력을 세워서요, 신심으로 참~으로 애쓰면 즉 간~절하게 기도하면 사실은 안될일이 드물거래요.

여러분 께서 요즘 뭐 어렵다 힘드시다 그런 생각을 하신 분들은 이 순간부터 그 아이처럼 그런 원력을 한번 세워보세요.


그 원력도 한때 잠깐 세워놓은 그런 원력이 아니라 일생 원력을, 일생동안 내가 뭐는 즉, 돈을 어느 정도 벌고 외부의 성취는 어느 정도 하고, 내면적인 수행은 어느 정도 하려고 말했다. 그런 목표를 설정해서 그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노력하시듯이 애써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발원한 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취도 누구나 다갖출수가 있고 그래서 훗날 아주 자랑스러운 일생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도에서는 그런말 합니다. 기도해라 해서 안되는 일이 없다는 거래요. 사실입니다.

이거 안해서 그렇지 원력을 세우고 대 신심이 없이 해서 그렇지, 참~으로 원력을 세우고 했으면 성취가 안되는 일이 드뭅니다.

특히 부처님에게 기도하면서 하는일이야 어떤 일이든 더 그런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불자 여러분에게는 주사위가 던져졌어요.

부처님의 여러 가르침은 여러분들이 하면 된다는 거래요.

얼마든지 어려움도 괴로움도 물리칠 수가 있구요. 남보다 앞서갈 수 있고, 잘 살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안 할 뿐이라는 거래요. 이 선에서는 부처님 말씀이 의식만 있어도, 의식만 있어도, 의식 없는 분이 어디 있겠어요.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거래요. 그 유명한 수덕사 만공스님 말씀 이예요.

장맛마다도 있고, 된장이나 간장이나 짜고 단줄을, 그 간장 장맛만 알아도 성취할 수가 있다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말씀이고,

조사스님들의 말씀이래요. 누구나 성취할 수 있다는 거래요. 누구나 본래는 부처다. 본바탕은 부처님하고 똑같다는 거래요.

그런거 보면서 누구나 갖추고 태어난 그것을 촉발시키고, 그것을 개발하는 것이 바로 수행이래요.


그래서 그런 그 개발을 할라면, 좀 대단한 마음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부터 그런 대단한 마음을 내기가 어려워요.

처음부터는 좀 보통 마음을 내더래도 하실 때 참으로 큰맘 대단한 마음을 내시면서 꾸준하게 노력하시고 애쓰시면 안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해도 좋겠습니다.


흔히 불가에서는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팔자까지도 고칠 수 있다고 해요.

사람을 태어날 때부터 나는 몇 살에 결혼을 하고, 돈을 어느 정도 벌고 애기는 몇을 갖고 일생을 어떻게 살아있다가 간다는 시나리오, 각본을 보통은 타고난다고 합니다.

즉 각본대로 연출하듯이 일생을 살다가 가는 것이 일생입니다.


근데 보통사람은 팔자는 고칠 수 없다는 말을 해요. 근데 불가에서는 팔자 까지도 고칠 수가 있다는 거래요

그건 누구나 고칠 수가 있다는 그래요 즉 시나리오 각본을 새로 썼어요.

새로 연출하듯이 그렇게 자기 인생을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즉 여러분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여러분들이 참으로 대단한 그런 인생도 살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분에게 주사위는 던져져 있다. 잘하고 못하고는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있다.

그런 생각을 하시면서 신심과 그 원력과 그 간절한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생을 좀 바꿔쓰듯이 잘 사시고 꼭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음성만 안 앓고 공간이 오래 앉아 계실 수 있는 그런 공간만 같으면 좀 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만은 노천에서 땀 흘리면서 앉아 계실 텐데 미안스럽기도 하구요. 간략하게 이것으로써 점안법회 갈음하는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


어쨌든 여러분께서 이 법회 참석하신 걸로 만족하시지 마시구요, 여러분 자신의 점안을 꼭 하시구요.

여러분이 사시는 곳이 바로 불국정토가 되도록 여러분이 애쓰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애쓰는 것 만큼 여러분이 노력하시는 만큼 여러분의 포부만큼 얼마든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을 가지시고 노력하고 애 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성불하십시오.


-4편 끝 -


(무량선원 카페에서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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