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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선원 점안식 및 개원법회 무여 큰스님 법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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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4-07 10:29 조회2,031회 댓글0건

본문

지난 2009년 3월 15일에 있었던 무량선원의 점안식 및 개원법회에서 하신 무여 큰스님의 법문입니다.
파일을 4등분해서 올립니다. 
전체 시간은 약 40분 정도입니다.
 
 
4개 중 두번째
 
 

그 세가지가 뭐냐 첫째는 큰 원력을 세우고

계법스님께서 막 시작을 했는데 절로써 제대로 구실을 하고 부처님으로서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드릴려면

원력을 세워서 참으로 지극하고 간절한 그런 그 삶을 사셔야 될것이다. 그렇게이야기 할 수가 있습니다.


원력이란 뭐냐, 서원을 세워서 그 목적을 희망을 아니면 또 포부라고도 할 수 있는 그것은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겠다. 꼭 해내고야 말겠다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그런 간절한 염원을 하는것이

바로 서원이다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서원은 꼭 이런 절 뿐만 아니라 여기에 신남신녀 여러분께서

가정에서도 그런마음을 늘 가지시기 바랍니다.

설사 조그마한 고런 일이래도요 원력을 세워서 참으로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을 내시면 안 될 일이 다

더구나 이런 일일 수록 신남신녀들이 오셔서 발심을 하고 기도를 하고 귀의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꾸준하게 만들어 가셔야 돼요 그런 분위기를 꾸준하게 만들어 가실려면 큰 원력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원력은 그냥 개인의 원력이기도 하지만 필생의 원력이고 세세생생 부처님의 원력이어야 돼요,

그래서 참으로 큰 원력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 꼭 성취하고야 말겠다. 꼭 해내고야 말겠다.

그런 대단한 그런 마음이 갖는것이 첫재는 중요하고요.



둘째는 뭐냐, 큰 신앙심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신심이 아주 돈독해야해, 그 신심이 반석 같아야 돼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아무리 어렵고 괴롭고 힘든 상태라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강한 의지와 마음가짐을 꼭 갖아야 됩니다.

희망과 포부를 향해서 꿋꿋하게 그렇게 나가야 될 것입니다.


그런면서 늘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시구요. 기도하는 마음이란 뭐냐. 비는 마음이래요. 비는 마음이 뭐냐. 내가 꼭 하고 싶은, 꼭 해내고야 싶은 꼭 하고야 말고싶은 그런 큰 마음을 늘 가지는 거래요. 그래서 큰일 일 수록 기도하는 마음을 늘 갖어야 됩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부처님에게 제일 먼저 약속이라도 하듯이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반드시 염을 하면서 오늘 하루는 잘 살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한 서원을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그런 원력을 세워서 하루종일 열심히 살고 잘 사시는 거래요. 그리고 저녁에는 꼭 자기 결산을 하고요.

과연 내가 그런 원력대로 살았느냐, 그런 원력대로 애써 바르게 했느냐 막 따지듯이


분명하게 자기의 삶을 (기침소리) 아이고 죄송합니다.

아 이 기침 나올까봐 약을 두 번 먹을거 한번에 먹었더니, 아 목이 탑니다.

저는 축서사에서 법회 할 때 간혹 소쩍새 이야길 합니다.


지금은 아직은 울지 않는데, 봄철부터 가을까지 그렇게 소쩍새가 울어요, 그 주변에 호구조사를 해보면 소쩍새가 수십 가구가 살거예요. 그런데 그놈은 팔자가 우는 팔자인지 밤새도록 울고도 다 못 울었는지 한낮에도 우는 놈이 있어요.


즉, 서정주 시의 싯구중에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런 싯구가 있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 그 보잘것 없는 어떻게 보면 아주 별게 아니지,

그런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고울고울고 또 울고 또 울어서 드디어 그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듯이 우리 사람도 자기 일생을 그 소쩍새가 이 뭐 비유의 싯구 표현입니다만 한송이를 위해서 그렇게 울고 울듯이 자기 일생을 위해서 자기 인생을 위해서는 그렇게 애 쓰고 노력해야 된다는 거래요.

그게 간절한 기도하는 마음이래요.


70-80먹은 할머니가 마치 하나뿐인 그 손자를 위해서 저놈이 제발 잘 되었으면 저놈이 공부를 잘해서 학교도 괜찮은데 나오고 장가도 가서 손주를 뚝뚝 참 만들어 내듯이 손주래도 좀 여러놈을 낳아줘야 할텐데 하는 그런 그 할머니의 마음처럼.


이 사람은 늘 기도하는 그런마음을 가지셔야 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무엇이 잘 안된다. 어렵다. 힘들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일 수록 오늘 부터래도 아주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을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간절한 마음을 가지면서 놓기도 하면서 그런 기도하는 정신으로 무엇인들 하면 어떻게 안될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그 도량을 하나 제대로 갖추려면 그런 그 아주 지극한 그런 기도하는 마음이 꼭 있어야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평범하게 뭐 토굴처럼 살다가 갈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요즘은 절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절도 많아요.


또 아주 다양하게 열심히 사는 그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좀 특별하게 산다.

특별하게 애 쓴다하는 그런 분이 아니면 발전하기가 좀 어렵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2편 끝 -

 

(무량선원 카페에서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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