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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을 쌓아 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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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0-08-08 18:06 조회2,279회 댓글2건

본문

사람이 비록 악(惡)을 행했더라도

그것을 자주 되풀이 하지 말라.

그 가운데에는 기쁨이 없나니,

악(惡)이 자꾸 쌓이는 것은 괴로움이다.

사람이 만일 복(福)을 짓거든

그것을 자주 되풀이하라.

그 가운데에는 기쁨이 있나니,

복(福)이 자꾸 쌓이는 것은 즐거움이다.

“법구경” 에 나오는

부처님의 말씀을 모셨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전생에 있었던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어느 땐 가 길을 가시는데

새끼를 낳고 먹이를 구하지 못해서

2마리의 새끼와 함께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호랑이를 발견하고 닥아가서는 그 어미 호랑이 에게

자신의 몸을 보시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나약하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아 가는

이시대의 우리네 중생들 마음으로는

납득하기 조차도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병들어 죽게 된 사람에게 선듯

자기신체의 장기를 기증하여 목숨을 구해주는 사례는

같은 맥락이라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물론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절박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본다면

당장 달려가서 도와주고 싶고,

그 고통으로 부터 해방시켜 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의 마음이며 곧, 부처님과 같은 자비심입니다.

복을 짓는다는 것은

재물을 보시하는데 만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길을 가다가

다리를 다친 곤충이나 새 한 마리가

길 바닥에 쓰러져 있음을 발견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치료를 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는 일,

또한, 가난하고 병든사람을 보고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

그사람이 잘 되기를 바래는 마음을 내는 것 도

복을 짓는 일 이라 생각을 합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무심결에 지나치지 않고

마음을 낼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곧

복을 쌓아가고 있음이 아닐까요 ?.

성불 합시다,,,()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갈등이 없는 마음 .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은 마음 .
헌담하지 않은 마음이 보시 바라밀이다

배풀고 산다는 신념은
성공으로 가는 약속이며
만사가 형통한 도리는 배푸는 가운데 있다.
갇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대 시주다.

가난해도 할수있는 보시는
정다운 얼굴로 대하라.
부드럽고 사양한 말로 맞이 하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라.
밝은 미소로 맞이 하라.
무거운 것을 들어 주라.
자리나 의자를 양보하라.
묻지 말고 도와주라.

이와같이 상대를 위해 베풀수 있는 무재 칠 보시다.
눈먼 장애 인도 볼줄알고,
귀먹은 장애 인도 들을줄 안다.
마음은 눈감고 못들어도
다 통한다.

배풀고 사는 사람이.
이 세상에 제일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아닐런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큰스님께서도 늘 강조하시는 법문 중의 하나가 "무재칠시"였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좋은 글과 함께 오셨네요.
늘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