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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밀려오는 파도소리에(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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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5-22 08:56 조회3,100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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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해변을 걷는 여인이 된 듯 착각을 일으킵니다.
기억에 아련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음악을 들을 때 기분이 이런거군요.좋네요.~
좋고,좋고,좋은날 되세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ㅎㅎ 파도가 밀려오지는 않고
어깨동무하고 있네요.ㅋㅋ

앞에 전주에 압도 당해서
바짝 쫄았습니다. ㅎㅎ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아직도 밥 드시러 안가셨어요?
노보살님이 스님 마르셨다고 걱정이 많던데...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밥먹고 쉴틈도 없이 들어 왓습니다.
오늘 큰스님 모시고 나가야 되서
시간이 없어요..
오늘은 수행도 별로 못하고,
스케쥴이 엉망입니다.

수행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페트릭 헨리의 명언이 생각 납니다.ㅋㅋㅋ

happybyn님의 댓글

happybyn 작성일

그해 안동고를 톱 10의 성적으로 졸업한 한 남자가, 부산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때 김성근씨의 밀려오는 파도소리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그다음해에 그 남자의 초청으로 안동에서 공연을했었죠

그 남자가 초청장을 그려서 만들고 기획하고 사회를 봤었죠. 남의 양복을 빌려입고서...

공연은 정말 대성공이었습니다.
썰물 김성근씨의 절제의 묘미를 보여주는 듯한 화려한 목소리와 장동인씨의 바이올린소리는 잘 얽힌 드렁칠기같은 환상을

불러 일으켰었어요. 김성근씨의 콧날처럼 참 아름답고도 시원한 곡이였습니다.


그런데.....
믿을수 없게도 그 남자는 이제 가고 없다합니다.
문수산 축서사에 만년위패로 봉안 되셨다합니다.
참 자상한 남편이자 슬기로운 두아이의 기둥같은 아버지였습니다.
온 재산을 털어줘도 아깝지 않다는 노모에겐 더할 나위 없는 효자였더랬습니다.
너무 착하게 살면 먼저 간다 합니까... 부부의 정이 너무 좋으면 먼저 간다 합니까...
아직 할일 많은 마흔줄에 주변사람들 건강챙기더니 정작 자신은 명당터잡아 좋은자리차지하러
그렇게도 먼저 간단말입니까.
이제 그는 가고 없고 노래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이노래를 들으면 그남자가 어김없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이노래를 들으면 너무너무 가슴이 시원합니다.  마치 지친 영혼을 위로해 주듯이....

법안심님의 댓글

법안심 작성일

어김없이 또 컴터에 앉게하는 새벽이 왔습니다.
내일벽두엔  모처의 산악회원들을 인솔하여 소백산철쭉구경을 갑니다.
밥먹으로 가야되는데가 아니고 자러 가야되는데...

한 이십여년전 머리 올리기 전엔 한해에 서너차례 비로봉을 올랐었습니다.
그산 바로 밑에 살았어도 한번도 소백산정상을 못올라본 청년과 함께 살고있습니다.---ㅋ

싱어김C의 상큼하고 실력있는 노래 솜씨 삘넘치는 깽깽이간주, 정말 환상적입니다.
자꾸자꾸 듣게 됩니다.  볼륨을 크게하고서 헤드폰 끼고 ....자러가야되는데

법안심님의 댓글

법안심 작성일

만년위패에 봉안되신 영가전에
삼가
모신 영가로 인하여
모든 불행이 사라지시고
가정은 더욱더 평안해지고
그 자손만대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시며
만사가 부처님의 가피로 원만해 지시길 간절히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나무 석가 모니불  나무 석가 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 모니불.......()()().......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썰물
 
지나간 자욱위에 또다시 밀려오며
가녀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짖는

내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자꾸만 밀려가는 그 물결은 - 
썰 물 동여매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 해 뒹굴며 노래 해
부딪혀 노래해 부딪혀 - 노래 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비었던 가슴속을
채우려 하네 채우 - 려 하네

===============< 간 주 >===============

*밀려오는 그 파도 -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피우려 다시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78년 9월 9일에 열린 제2회 MBC 대학가요제의 대상 수상곡이다. 부산대 출신의 그룹사운드 ‘썰물’의 노래이다. 김성근, 전종배, 조의환, 윤병진, 문성주, 성영호, 장동인의 7명으로 구성되었고, 리드인 김성근의 자작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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