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아 /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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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1-26 21:05 조회2,566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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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참 오랜만에 흥얼 거리며 따라 불러봅니다..
여인아 여인아 갈색눈에 여인아~~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여인아’를 외치고 있으니 이런 시가 생각나네요.
(검색한 표시가 나지만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