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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절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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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1-25 21:22 조회2,091회 댓글5건

본문

사랑 그 절망 앞에서/향초 한상학

  삶의 무게를 견디기 힘든 육신은

세상의 바다에 떠밀리고

자유 세상으로 오르려 애쓰는

새장속의 가여운 영혼아

비 맞고 서서 우는 나는

교수대에 선 희망 없는 죄수같다

핏발 세워 울어 부은 눈으로 보는

절망 앞에 난 어찌하랴

가슴 찢어 생긴 생채기에 선혈 흐르니 더 아프다

아직도 멀쩡한 모습으로 서 있는

내 모습 죽기 보다 싫고,

 위선과 가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시체같은 나를

날마다 눈물로 씻으며

죽음과 절망 앞에 서서 우는 난 참 바보다.

 



 
 
Anne Murray - You needed me


I cried a tear,
You wiped it dry.
I was confused,
You cleared my mind
I sold my soul,
You bought it back for me.
And held me up
and gave me dignity.
Somehow you needed me.

You gave me strength to
stand alone again to
face the world
out on my own again.
You put me high upon
pedestal so high
that I can almost see eternity
You needed me.
You needed me.
And I can't believe it's you
I can't believe it's true
I needed you and you were there
And I'll never leave.
Why should I leave I'd be a fool
'Cause I've finally found
someone who really cares

You held my hand
when it was cold
When I was lost,
You took me home
You gave me hope
when I was at the end
And turned my lies
back into truth again
You even called me friend


내가 슬퍼할 때
당신은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내가 혼란에 빠졌을 때
당신은 내 마음을 정리해 주었어요
내가 나의 영혼을 팔았을 때
당신은 나를 위해 그것을 찾아 주었어요
나를 일으켜 세워 주었고
내 체면을 세워 주었어요
당신은 나를 필요로 했어요

당신은 혼자 서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넣어 주었고
튼튼한 반석 위에
나를 올려 놓았지요
영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예요
나를 필요로 했던 당신
나를 필요로 했던 당신
누군가 필요할 때
거기에 있어 준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어요
난 당신을 결코 떠나지 않아요
진실로 나를 염려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바보같이 왜 떠나겠어요?

내가 냉담하게 대해도
참아주고
방황할 때
안식을 주고
절망할 때 나에게 희망을 주고
나의 거짓말을 진실로
바꿔 놓은 당신
그런 나를 친구라고
불러주기까지 했어요

You needed me
You needed me
You needed me

 

I Just Fall In Love Again
 
 
 

Dreaming,
I must be dreaming
or am I really lying here with you?
Baby, you take me in your arms
And though I'm wide awake
I know my dream is coming true

And Oh I just fall in love again
just one touch
and then it happens every time
There I go by,
just fall in love again
and when I do,
I can't help myself
I fall in love with you
Magic,
it must be magic
The way I hold you
when the night just seems to fly
Easy for you to take me to a star
Heaven is that moment
when I look into your eyes.

And Oh I just fall in love again
just one touch
and then it happens every time
There I go by,
just fall in love again
and when I do,
I can't help myself
I fall in love with you
Can't help myself
I fall in love with you


이건 꿈일 거에요.
난 꿈을 꾸고 있는걸꺼라구요.
아니면 내가 정말 당신 곁에 누워있는건가요?
당신, 날 당신 품에 안고 있네요.
난 완전히 깨어있지만
알아요. 내 꿈이 이뤄지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난 또 사랑에 빠진거죠.
그래요. 한번의 인연일뿐인데
매번 이렇게 사랑이 빠지곤 했죠.
그래요.
또 다시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고 사랑에 빠질때면
나도 어쩔 수가 없어요.
당신과 사랑에 빠진 거에요.
이건 마법이에요.
어쩔수 없는 힘일꺼라구요.
밤이 다가올 때
내가 당신을 안고 있는 것 말이에요.
당신은 쉽게 날 저 하늘의 별로 데려가죠.
당신의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곳에 바로 천국이 있는것만 같아요.

그래요. 나 또 다시 사랑에 빠졌어요.
단 한번일뿐이지만
매번 사랑에 빠지게 되죠.
그래요.
다시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고 사랑에 빠질때면
나도 어쩔수가 없어요.
당신과 사랑에 빠진거에요.
나도 어쩔수가 없어요.
당신과 사랑에 빠진거에요.

 

Snowbird
 
 
 

Beneath this snowy mantle cold and clean
The unborn grass lies waiting for
it's coat to turn to green
The snowbird sings
the song he always sings
And speaks to me of flowers
that will bloom again in spring

When I was young
my heart was young then,too
Anything that it would tell me
that's the thing that I would do
But now I feel such emptiness
within for the thing
I want the most in life is
the thing that I can't win

Spread your tiny wing and fly away
and take the snow back with you
Where it came from on that day
The one I love forever is untrue
And if I could,
you know that I would fly
away with you

The breeze along
the river seems to say
That she'll only
break my heart again
Should I decide to stay
So little snowbird
take me with you when you go
To that land of gentle breezes
where the peaceful waters flow


차갑고도 깨끗한 겨울의 땅 속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새싹들이
푸른 옷으로 바꿔 입을 봄을 그리네
흰머리 새가 언제나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봄이면 다시 움틀
꽃들에 대해 속삭여 주지

내가 젊었을 땐
내 마음도 함께 젊었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해내었지만
지금은
가슴 한 구석이 빈 것만 같아
가질 수 없는 것을
내 생애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작은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르렴
그리곤 눈을 가지고 떠나거라
바로 그 날 눈이 생겨난 그곳에서
내가 진정 사랑했던
사람은 진실하지 못했지
내가 할 수만 있다면
너와 함께 날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강을 따라 흩날리는
미풍이 내게 말하는구나
그녀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내가 여기 머물러야 하는가
작은 흰머리 새야,
네가 여길 떠날 때 나도 데려가 주렴
강물은 평화롭고 바람은 산뜻한
그런 나라로 말이야.

 


 

 

You Are My Sunshine
 
 
 

The other night dear, as I lay sleeping
I dreamed I held you in my arms
When I awoke, dear, I was mistaken
And I hung my head and cried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You'll never know dear,
how much I love you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지난밤에 잠이 들었는데
당신을 안고있는 꿈을 꾸었어요.
잠에서 깨어보니 꿈이었을 뿐이었어요.
난 머리를 묻고 울고 말았어요.

당신은 나의
유일한 태양이에요.
하늘이 흐릴때
날 행복하게 해주지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를거에요.
제발 나의 태양을 앗아가지 말아요.


(Chorus)

So let the sun shine
in Face it with a grin
Smilers never loose
And Frowners never win
So let the sun shine
in Face it with a grin
Open up your heart
and let the sun shine in

My mommy told me something
That little girls should know
It’s all about the devil
And I’ve learned to hate him so
I know he’ll be unhappy
‘Cause I’ll never wear a frown
Maybe if we keep on smiling
He'll get tired of hangin’ round
 

 



Anne Murray 1946년 6월 20일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눈에 띄게 큰 활약을 보인 대표적인 여성 싱어.

앤 머레이.. 언제나 포근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정감있게 이지리스닝을 노래하는 그녀는 어린시절 유난히 음악을 사랑하던 다섯 오빠들 사이에서 클래식부터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음악을 익히며 자랐다.

대학을 졸업한 후 지방학교의 체육교사로 재직하던 그녀는 남편 윌리엄의 주선으로 지방 TV프로그램인 '싱어롱 주빌리'에 출현하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캐피롤 레코드사에 발탁되는 행운과 함께 70년 첫 앨범인「Snowbird」를 발표하여 같은 제목의 싱글 " SNOWBIRD"가 인기차트에 등장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린다 론스타트" 등 여러 가수들과 함께 70년대 가장 가능성있는 신인으로 손꼽히게 된 앤 머레이는 71년 그 여세를 몰아 앨범 「Anne Murray」와「Take It Over In The Morning」 그리고 글렌 켐벨과의 듀엣으로 「Anne Murray & Glen Campbell」등 세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그녀는 지속적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해서 74년에는 「Love Song」,「Anne Murray Country」, 「Highly Prized Possession」, 「Together」를 잇달아 발표했다.

1974년에는 (anne murray country)라는 이름으로 발표. 이앨범으로 히트곡(love song)이 나오고 제 17회 그래미어워즈 에서 최우수 컨트리 여성 가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76년에 (things)란 노래를 히트시키고 그녀는 "한 가정을 지키는 주부로 돌아가겠다"란 말을 남기고 팝 휠드를 떠났다. "언제 떠나야 하는가를 알고있는 이는 얼마나0행복한가"란 말이있듯이 적절한시기에 음악을 그만둔 그녀이지만 팬들은 무척 아쉬웠 했죠,)

그녀가 팝계에 떠난지 2년이 된 79년에 지금나오는 곡 (you need me)로 멋지게 컴백하면서 생애첨 빌보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곡은 우리나라 cf에서도 엄청많이 나오던곡이다. 가정주부로서의 위치를 중요시 하던 그녀였기에 그다지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줄곧 히트곡을 내면서 81년에는 (could i have this dance) 제 23회 그래미시상식에서) 최우수 컨트리 여성 가수상을 수상하고 이 부분만 통산 3번째 받는 영광을 누렸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서양사람들이나 우리들 이나 느끼는 감정은
 둘이 아님을 실감합니다.

 좋은노래는 역시 듣기도 좋군요
 부드러운 목소리 아름다운 음율
 명상음악처럼 마음을 편케 해 주니 자꾸자꾸 들어도
 싫지 안네요

 무상행 DJ선생님 잘 만난 인연으로
 이렇게 좋은 음악들으면서 ...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할 수 있음에 ..
감사드려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어찌 요즈음은 약간 세미고전적인 느낌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늘 생각하고 느끼는 일이지만
매일매일 그날 상황에 맞추고 신청곡을
찾으시는 등 바쁘신 와중에도
노래 오디세우스 하시느라
넘 고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듣다보니 어떤 소설의 한 부분이
생각나는군요.
어느 당돌한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와
심심풀이 땅콩데이트를 한 후에 헤어질 때에 
남자가 다시 만날 날을 묻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분간 니드 낫”

네~ 어쨌든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지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ㅋㅋㅋ
필요없다고 메몰차게 말을 하다간..
정말 간절히 필요할때가 있을 터인디..ㅋㅋ
그땐 우얄라꼬..ㅋㅋ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이 밤에 들어보는 감미로운 목소리
정말 좋아요.
법융국장님 말씀처럼
무상행DJ선생님 잘 만난 덕에 날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감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