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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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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1-03 21:46 조회2,64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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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 -- 최지연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지는 빗물은
        어떻게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서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서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어떻게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한밤중에 고요히 듣기 좋은 노래이네요.
한 사람을 지켜보는 애절한 심정이 잘 나타나 있네요.
진실한 그 마음이 전해집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고요한 저녁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곳에서..
나만이 오롯이 듣기에 좋은 곡이지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저는 남자 가수가 부르는 이 노래가 귀에 익었는데
좀 색다르면서도 좋네요...
왠지 라이브카페 분위기가 납니다.
폼 잡을 그윽한 향의 커피 한 잔이 없어 아쉽지만...^^
편안한 밤 되십시오.모든 님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에구구~~
손전화 울려주시지..
커피 한잔 택배로 보내 드릴 수 있었을 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