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마당   >  

음악감상실

겨울애상 / 이선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12-29 21:29 조회2,056회 댓글10건

본문

이선희 /겨울 애상

 



별빛에 맑게 빛나는 내 슬픈 얼굴아
기러기 울며 날아간 하늘을 보네
그리움 눈처럼 쌓여 언덕을 굴러넘고
파란 달빛 나린다 내 텅빈 뜨락에
바람은 나뭇잎을 휘몰고 사라졌는데
왜 아픈 그리움의 조각배는 
내 가슴에 떠 있는가
지울 수 없나 없나 나~
겨울이면 떠오른 영상
파랗게 시린 내사랑 
얼어붙은 슬픈 뒷모습

바람은 나뭇잎을 휘몰고 사라졌는데
왜 아픈 그리움의 조각배는 
내 가슴에 떠 있는가
지울 수 없나 없나 나~
겨울이면 떠오른 영상
파랗게 시린 내사랑 
얼어붙은 슬픈 뒷모습
얼어붙은 슬픈 뒷모습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한해 마무리 앞에..
어디선가 휘리릭~~
여동생이 생긴 기념으로다..
신청곡 올려 둡니다..

이제..
저두..
대대로 귀한 여자집안에..
여동생이 생겨 외동딸이여 안녕인가 봅니다..ㅎㅎ

형보다 더 나은 아우는 없다 했는데..
언니보덤 동생이 더 나은것 같아..
약간 존재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요..ㅋㅋㅋ

무상심님의 댓글

무상심 작성일

저도 외동딸인데.....
"무"자 돌림 언냐가 생겨서 좋아여~~~~
참 인연이 좋네요~
이래 좋은 노래도 언냐가 챙겨주고~ ㅋㅋㅋㅋ
언냐 고마워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닮은 꼴이 많네 그려..
고향 까마귀 ..
외동딸..
무..돌림...
ㅋㅋㅋㅋㅋ

그대를 나의 여동생으로 맞이함에
두팔 가득 환영하며 감사 혀~~~

무상심님의 댓글

무상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다!
고향도 참 안동이라고 했죠~ ㅋㅋㅋㅋ

그런데...
어떡하죠....
두팔 가득 환영하셔도 제가 한 등치 하는지라.....
갸녀린 언냐 품에 폭~ 안기고 싶어도 덩어리가 폭~ 안겨지지가 안을것 같아서리.....
구겨넣어서라도 언냐가 안아 준다면 두팔 안에 들어가도록 다이어또 해야겠네요....ㅋㅋㅋ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음악세계를 잘 꾸리다보니 아리따운 아우도 생기고, 똑 소리나는 언니도 생겨서 경사가 났습니다.
축하 축하 드리며
눈오는 날에 어울리는 겨울애상을 들으며 모닝커피 한 잔으로 분위기 잡아봅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요..
이쁜 여동생이 생겨 참 좋으네요..
비상이 한풀 꺽이면..
동생삼은 기념으로 ..
다 같이 구비도라에 가서 차한잔 해요~~
ㅋㅋㅋㅋ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부잣집 외동따님
혹은 고명따님 이신지는 몰라도
귀한 자녀분들이시군요.

어릴 때 외동딸인 저의 친구는 늘 공주님 같으시더군요.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이 얼마나 고이고이 모시는지요.
그런 대접 받으신 두 무-무님들은 좋으시겠습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
그다지 부유한 집안은 아니였어도..

울 아부지랑 겸상하며 하이얀 쌀밥을 먹고 자랐지요..
다락엔 그 시절 귀했던 삼양 라면도 맘데로 묵을 수 있었고..ㅎㅎ

시집오기전까지 머리도 내손으로 감아 보질 않았는데..
어느집이나 귀한 자식이지만..
몸이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저는 정말이지..
공주대접 받으며..
하고픈거 먹고픈거 다 내맘데로 하며 자랐는데..

어쩌다 보니 ..
어린시절 공주는..
무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ㅠ

이만큼 세월 흘러..
내게도 이젠 여동생이 생겼으니..
세상은 참 살아갈 수록 살아볼만 한것 같습니다요..ㅎㅎ

무상심님의 댓글

무상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아요!
어린시절 공주는....
시집와서 = 봉화와서(ㅋㅋㅋㅋㅋㅋ) 봉화분들 돌던질라~
무수리에다가 어구신 팔자에.....
아이구~ 그 많은 사연을 어찌 말로 다 하겠어요.....

언냐 말마따나 그래도 시간이 흘러가고 주위에 좋은 인연 만나고
세상은  참 살아갈 수록 살아볼만 한 것 같네요...ㅎㅎㅎㅎㅎ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어 ~ 머 토착민이 아니고 이주민이시군요.^^

그렇지만 봉화가 어떤 곳입니까?
봉화는 누구나 다 아는 청정지역이며 비경과 비보(숨겨둔 보물)가
많은 곳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아시다시피 유홍준 교수님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쓸 때에도
경상도편에서 봉화만은 숨겨둔 여러 유산이 많은 곳이라
일부러 답사기에서 제외시켰다고 그렇게 기록한 곳이 아닙니까?
또한 천년고찰 축서사와 각화사, 지림사 등이 있고
지림사의 국보 부처님도 모시고 계시며
역시 천성사 내에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처님과 같이 모시고 있으며
그 외에도 우리 민족과 연관이 있는 역사적 유물과 건물 기록이
많이 산재해 있는 곳이며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며.....)
또한 무엇보다도 인심이 넉넉하고 후덕하며
산야는 기름지고 농산물은 풍부하고
또 우리 큰스님과 금봉암의 고우 큰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니
이 이상 더 복된 지역이 어디 있겠습니까?
좋은 곳으로 시집 가셨군요.!!!^^
다정하고 좋은 언냐들도 많이 계시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행복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