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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섬 / 장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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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11-27 09:06 조회2,12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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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이란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퇴근길에 순대속 같은 세상살이를 핑계 삼아
술집으로 향하고...

건배를 하면서도 등 기댈 벽 조차 없다는 생각으로
나는 술잔에 떠 있는 한 개 섬...


술취해 돌아오는 내 그림자
그대와 나 또한 한 개의 섬이거늘...


오늘 이 소리에 흠뻑 흥얼거려나 볼까 보다....

 
 
 섬  (신배승) - 장 사 익 
 

 순 대 속 같 은  세 상 살 이 를  핑 계 로
 
 퇴 근 길 이 면  술 집 으 로  향 한 다
 
 우 리 는  늘  하 나 라 고  건 배 를  하 면 서 도
 
 등 기 댈  벽 조 차  없 다 는  생 각 으 로
 
 나 는  술 잔 에  떠 있 는  한 개  섬 이 다
 
 술 취 해  돌 아 오 는 내 그 림 자
그대 또한 한개 섬이다
 
 
 
풍류꾼 백수 장사익
장사익 1집 ..... 하늘가는길 (1995)
장사익 (1949 ~ )
 섬 (작사 : 신배승)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순대속같은 세상살이를 안주로 한
잘익은 막걸리같은 걸쭉한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맛은, 마시기도 전에 취해버립니다~^^

날라리짬뽕님의 댓글

날라리짬뽕 작성일

지금 장사익선생의 노래를 찾는 젊은층이 훨씬 많아 졌습니다
저도 방에 몇곡 올려놓았더니 흡입되는 사람들의 관심 테그가
오십푸로를 차지하더이다.

순댓속이라...
우리몸에도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계신분~! 그분~!맹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