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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직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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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11-01 22:45 조회2,033회 댓글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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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던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갑자기 칠석도 아닌데........
그래도 그 애절함이 멋있군요.

칠석날 비가 오면 상봉한 기쁨의 눈물이고 그 이튿날 비가 오면
이별의 눈물이라고 하는군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애절함에 이끌려 좋아하게 된 노래입니다..ㅎ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어제 출장길에, 라디오에서...
나자신과의 로맨스라는 멘트가 나오도군요...

다른 사람과의 로맨스는 끝날 때가 있고,
자신과의 로맨스는 평생 지속된다 하두만요...
이 로맨스는 어떤 부작용도 없고
갈수록 즐거움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이별과, 슬픔을 애절한 눈물로 녹이기 보다는...
나 자신과의 로맨스로 즐기는 것이
편할 듯 싶으이다...

그것이 삶을 즐겁게 하는 요령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도 열씨미...

_()()()_

태종우님의 댓글

태종우 작성일

신 새벽
    만단의 아득한 세월을
    재운채 여전히 그윽하고 너그러운
    백두대간 운해와 ,
    유장한 시대감각이 짙게 반영되어있는
    보광전 하며 석등 ...............   
 
    았사 가오리 !  좋터이다 ~


    p 칠석 비 하니 ~~

    *  태종우 : 음력 오월 초 열흘에 내리는 비
        조선 개국초
        태종 이방원이 승하직전 가뭄이 심하자
        " 내가 죽어
          상제에게 빌어 가뭄을 해갈할 비를 내리개 하리라"
        태종이 승하후
          바로 단비가 내렸다하여 생긴...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검색결과

비 얘기가 나오니
신라에서는 쏟아진 비로 인하여 임금이 된 인물이 있다고 하는군요.

신라의 37대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서열 높은 김주원을 왕으로 추대하고자 하였으나
폭우가 쏟아져 김주원이 북천을 건너오지 못하자
한시도 왕의 자리를 비워 둘 수가 없다 하여
마침 현장에 있던 김경신을 추대하였는데
그가 바로 38대 원성왕이라고 하는군요.

비로 인하여
다양한 우리 인생사입니다.^^

루비콘님의 댓글

루비콘 작성일

생각 결과

  폭우가 쏟아진 북천하니 ~ 떠오르는

  로마 공화정
  원로원 소환에 .. 맞서

  갈리아 총동 '카이사르'가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며..

  " 내가 이 강을 건너지 않는다면, 나는 곤경에 처한다
    내가 이 강을 건너면 세계가 곤경에 처 한다 "

    결국
          부르투스에게 암살 당하지만 서도....

    p
      술이술이 많이많이 술이술이 사바하 ( 강해 /해장술 한잔하고) ㅋ~ ㅇ

      수리 : 길상존자 /  마하 : 크다
      수수리 : 지극하다 /  사바하 : 원만 성취

      * 길상존이여 길상존이여  큰 길상존이여 지극히 원만성취 하십시요  ????...

      ~ 부르트스여 ! 오늘 도 좋은 날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검색 결과

카이사르의 업적은 넘 길어서 읽기도 귀찮아

그러나 이미 홈에
와서 보았고 읽었기 때문에........
주사위는 던져져
................

갈리아 전기 대신에 댓글 전기를 써야 할 수고로움에 처함

*카이사르를 얘기하노니

역사에서
문학에서
영화 기타 등등에서

많은 소재를 창조한
카이사르여

마지막 한 마디도
생명력 있어
끝없이 후인들이 기억하노니

그를 일러 죽어도 살아 있음이라
마치 사한 공명이 산 중달을 놀라게 함과 흡사하도다.


*옴 마니 반메 훔

마니 : 여의주
반메 : 연꽃

시이저여!!!!
브루투스여!!!!

연꽃 속의 보석이여
부디 내 맘과 같아지기를........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ㅇ ㅎ  ~~  쉽시다  ㅋ ~

  제가 의로울때 항상 외는

  리그베다
  " 영원의 노래를 부르는 시' 중 에서 .....

    내 영혼이 지구의 네모퉁이를 방황 할 지라도
    내게 다시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바다를 건너 멀리 나갈지라도
    내게 다시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번쩍이는 불빛을 향해 멀리 나갈지라도
    내게 다시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태양과 새벽을 만나러 멀리 갈지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높은 산 위를 헤멜지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살아 움직이는 모든 형체들 속으로 멀리갈 지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먼 땅으로 멀리 갈지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지금 있는 모든 것과 장차 있를 모든 것으로 멀리 갈지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죽음의 골짜기를 방황할 지라도
    내게 다시 돌아와
    나 여기서 살고 여행하게 하소서

  * 아이구 손가락이야 ~~~
    이~ 경구를 두변 크게 읽고 / 5분여 동안 당신의 육체와 함께 하라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검색하여 보니


베다 : 고어체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됨
      인도로 들어온 인도유럽어족 사이에서 유행한 성스러운 찬가 또는 시.

네 가지 베다
<리그베다>: 자연 찬미의 서정시가를 집대성한 가장 오랜 문헌(가장 오래된 찬가 본집)
<사마베다>: 가곡을 위한 것
<야주르베다>: 제식(祭式)을 위한 것
<아타르바베다>: 재앙을 털어버리고 복을 비는 것


휴전을 제의하시면 휴전 회담도 해야 하고 휴전 협정도 맺어야하고
회담 장소도 필요하고........
아 ~ 정말 복잡하군요.

그러죠!!!! ^^
견우는 소를 먹이고
직녀는 베를 짜야만
상제께서 아니 노하실테니
 
각자 생업으로 돌아가
내년 칠석까지 휴전합시다.
아 ~ 너무 먼가요?

아니면 손 없는 날 다시 재개할까요?
사실은 손 있는 날도 괜찮답니다.^^

노랫말처럼
‘우리는 만나야 한다.’면요.......?

제석천님의 댓글

제석천 작성일

도리천 제석천신의
    도교 별호인
  "호천금궐무상지존미라지진옥황상제"
    를 "호천금궐무상존자미라지진옥황상제로"  <컴 검색불가 !!!>

    잘못읽어
    하계(인간 계)로 떨어져

    구마동 도리천에 계신 기후스님께 

    손없는 날 잡아 달라구 하지요  ㅎ~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시길 *


    p 
        가능의 가능한것의 가능성 / 이리스토 탈레스

    p  No disturbing Bloom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검색불가를 외치시고
큰스님의 후광 뒤에 숨으셨는데
갑자기 머리가 조여오고 아파오기 까지 하는지라
설마 큰스님 후광 아래 안착하시어
긴고주까지 외우고 계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또 큰스님을 운운하시면 본래 나의 아킬레스인지라
도저히 대적하거나 맞설 수도 없을뿐더러
그저 숙이고 또 숙이며 삼배, 삼배, 또 삼배 돈수백배를 올려야 하기에.........

그렇죠?
정말 큰스님께는 저의 능력상 도저히 검색을 할 수도 없을뿐더러
또한 삼보를 지극히 공경하기에 그런 무례를 범해서는 안 되는 불자의 철저한 금기일진대
그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법이고
검색이 안 되면 상상력이 있는 법
본래 검색보다 더 낭만적인 것이 상상력인지라 ^^

박학다식하시고 선교일치를 겸하시고 유려한 문장과 교학의 경륜에 빛나는 큰스님께서 차마 글자 잘못 읽어 하계로 내려오시었겠습니까?

큰스님께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환인에게 하늘 아래 사람 사는 세상을 청하였으나 환인께서 허락지 않으시기에 다만 고의로 빌미를 만드심이니 이에 환인께서는 큰스님의 깊은 뜻을 꺾지 못함을 아시고 아래로 구마동을 굽어보시며 증표로 동명동호를 청하시오니 큰스님께서도 다만 그 아름다운 정을 귀히 여기시어 더는 사양치 못하시고 구마동 청정도량에 도리천을 여신 것이 아니시겠습니까?

*추신 :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구마동님의 댓글

구마동 작성일

그렇쿤요 

  그럼 손없는 날 잡으러
  도리천으로 갑시다

  어케 ? 해야는 동 ? 

 p  성동격서(聲東擊西) 전법 ?
    바둑과 장기의 전략의 기본이지요

    참 ! 글고 보니
    바둑과 장기를 비교해보면
    - 장기는 각기 임무가 있어 :  봉건군주제와 같코  ㅎ~
    - 바둑은  흑인종과 백인종만 있는 : 미국식 민주제와 같코  ㅋ~
    - 바둑은  장기처럼 적진이니 내진이니 하는 한계가 없어 : 권투시함과 같쿠
    - 바둑은 아무곳에나 집을 지을수 있어 우리같은 토굴 도인들에게 어울린다  ㅎㅎㅎ


  p  구마동에서 ..
      과거는 하염없는 것, 추억은 또 부질없는 것

    " 좋은 하루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어~ 도리천에서요.^^
말만 들어도 두려움이 생겨납니다.

아직까지
일념돈탕제 /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가 가 되지 않아서 인지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 같군요
거기에다가 그곳은 검색도 아니 되는 지역이신지라........

또한 큰스님께서야 평등하시어 차별이 없으시겠지만
미한 중생이 보기에는 왠지 이미 교류가 있으신 님에게 더 잘해주실 것 같으시고

그냥
비번이나 인식카드가 없어도 들어 올수 있는
우리 홈피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아무 때나 조우하심이 어떠하실지요?

일일시호일

돈탕님의 댓글

돈탕 작성일

ㅋ~~~  ㅎ

  올으신 말씀

   
  " 즐건저녁 "

    한가지 마음으로
              꿀꿀이 탕을 끌여 재를 올리지 요  >>>>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그럼 오늘 저녁은 한마음 일념 돈탕 꿀꿀이 시리즈로......

흥선대원군 시절 어떤 선비가 청탁을 하러 왔었답니다.
워낙 흥선군은 청탁을 많이 받기에 마침 찾아 온 선비도 젊고 어려보이기에
골려줄 심산으로 진수성찬을 내어 오게 한 뒤 모른 척 책만 읽고 있었답니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다 참다못한 선비가 돼지고기 한 점을 집어 얼결에 그만 꿀에다 찍어 먹고 말았답니다.
훔쳐보던 흥선군이 호통 치기를
 “아니 어째서 꿀에다 찍어 먹는가.”
깜짝 놀란 선비가 엎드리며 왈
 ‘네~ 살아생전에 늘 꿀꿀굴 하였기에 죽은 뒤라도 소원 풀어주려고요.“

*모처럼 검색 않고 적었는데 그래도 행여나 ........
  찾아보니 역시 비슷한 얘기가 있더군요.
  네~ 정말 재밌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꿀꿀님의 댓글

꿀꿀 작성일

호호호 ~

  참 우습군요 ~

  근데 울 둘이서만
  주고 받으니 다른  보살 마하살님들에게
  상당히 미안쿤요

  혹
  영형 개인 블로그가 있으시면
  좋을 텐데 ~  ㅎ !

  " 청냉하 가을아침 입니다 "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도착점은 분명 한곳인데, 도리천 구비 돌듯 돌아돌아 오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도리천따라 단풍도 보고,가재도 잡고,깊이를 알 수 없는
맑은 물에 멱도 감고...좋았습니다.^^
다음엔 또 어느 골짜기를 구경시켜 주실려는지 기대만발입니다.~~*
가을은 풍요의 계절임엔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