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들을 들으니 봄이 봄같습니다.
잠시 봄처녀가 되었다가 갑니다.
고맙습니다.~^^

가곡을 들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다시는 올 수도 없는 그리운 여고시절도 생각나구요.
늘 우리 축서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결에 날리는 꽃잎들을 바라보며 오후 시간을 가곡과 함께 행복하게 보냅니다.

들국화라는 단어를 참 좋아 합니다.
가곡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들국화님의 안목이 참 대단하시다는
우회적인 표현입니다.~`

앞산에 핀 진달래도, 담 울타리에 핀 개나리도,
지다가 만 목련 꽃잎도, 봄을  보내는 아쉬움에 떨고 있네요.
바람이 시샘을 해서요......
가곡이면 가곡대로 정감이 서려있어 고향과,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만듭니다.
혜안등의 고운 마음씨도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하심!
나물 바구니들고 들로 산으로 나랑 나물캐로 가지 않을래요?
"봄처녀 제 오시네~"를부르며......ㅎㅎ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사리자님의즐거움이 저 한테까지 느껴지네요.
저는 공주라 손에 흙묻이면 안되는데...
다른 무수리로 알아보심이...ㅎㅎ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