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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 이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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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08-29 15:20 조회2,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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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 이생강



      01, 목포의 눈물 (Tears In Mokpo) 02, 동백아가씨 (Camellia Girl) 03, 대전 Blues (Daejun Blues) 04, 돌아와요 부산항에 (Come Back To Pusan Harbor) 05, 타향살이 (Exile From Home) 06, 뜨거운 안녕 (Farewell) 07, 눈물젖은 두만강 (Duman River In Sorrow) 08, 사랑 (Love) 09, 희망가 (The Song Of Hope) 10, 울릉도 트위스트 (Woolung Island Twist) 11, 소양강 처녀 (Girl Of Soyang River) 12, 뱃노래 (Sailer's Song) 13, 대자연 (Mother Nature) 앨범 : 희망가 발매연도 : 1998.12 대금 : 이생강 - 피아노,편곡: 신관웅 드럼: 김희현 - 베이스: 장응규 [이 음반은 일종의 퓨전앨범...크로스 앨범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세개의 요소...뽕짝..대금.. 그리고..재즈가 모여 기막힌 하모니를 이루어내는군요... 이생강님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람이고... 신관웅씨를 빼 놓으면 우리나라 재즈계 애기를 할 수 없는 재즈계의 대부죠 선곡 자체는 '목포의 눈물'을 비롯하여 상당히 대중적인 곡으로이루어져 있으며... 아마 이 부분이 대금과 재즈라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융합시키는 크로스라는 장르를 편히 대할 수 있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또 한가지 이생강님은... 이런 작업을 계속 해 왔기때문에 이 앨범에서 전혀 어색함이나 서투름 없이 원숙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악과 재즈..트로트와의 첫 만남.... 국악을 비롯한 세 음악장르의 만남... 이런 시도는 본 음반이 최초다. 그간 흘러간 가요를 양악기 트로트 반주에 반춰 대금으로 연주한다든지,국악이나 트로트를 재즈로 연주한 경우는 빈번했다.그러나 이번 음반처럼 국악과 재즈..트로트가 한꺼번에 만나는 일은 전무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1960년대 후반 이동기 악단이 한국민요와 트로트를 재즈화한 것이나 1980년대 중반 박성연과 재즈 앳 더 야누스가... 한국민요를 재즈로 연주했던 단계에서 벗어나 이 음반에서 그 모두를 어우러서 색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점에서 본 작품집은 높이 평가된다 하겠다.] 글.....노재명 (국악기록보존연구소 소장)
         마음의 고향 축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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