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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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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0-03-15 12:53 조회2,03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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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산울림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 향기겠지요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김 창완)
 

 
 
 

 
 

댓글목록

여여하기를님의 댓글

여여하기를 작성일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서 또 한 곡 올렸습니다.^^
봄인가 싶더니 내일 또 추워진다네요.
마음이 날씨따라 움직이는지,날씨가 제 마음을 따라 변하는 건지...
기쁘다고 너무 좋아하지도 말며,슬프다고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늘 여여하기를 발원하며 오늘도 총총총...

다른 분들은 이런 날,어떤 서원을 세웠을지 좀 궁금합니다.
말씀해 주실 분이 거의(?)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자식이란????.....

(1)
사춘기가 되면 남남,
군대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

(2)
낳을 땐 1촌,
대학가면 4촌,
제대하면 8촌
결혼하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 동포

(3)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출가시킨 후에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 도둑,
딸은 예쁜 도둑,
손자들은 떼 강도.

(4)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5)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만 둘이면 목메달

(6)
정신 나간 여자 셋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며느리의 남편을 아직도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 노후생활...
아들 둘 둔 엄마는 갈데없는 처량한 노파,
딸 둘 가진 엄마는 딸네 집 설거지 꾼,
아들 하나 둔 엄마는 양로원 신세.

그냥 웃고 넘길수도 있는 얘기지만 한번쯤 생각케 하는 글인 것 같기도 하고...
따스한 봄날이 오고 있습니다...

도반님들 늘 행복한 날들 되세요..
이런날 서원을 세우기 보다는 자식놈 비 맟을까 걱정이  더 되니....
아직도 쯧쯧쯧... 사는동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창문 넘어 어럼풋이 옛생각이 나겠지만서두...

_() () ()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사는동안님은 참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가지고 계신 듯한데,
달리말하면, 엄마의 자리를 다 빼앗아 버리는 욕심쟁이 아빠의 모습같은데요~~~
그러시다가 먼훗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에 밤마다 눈물 적시는 건 아닌지...^^
사는동안...늘 행복하시길..._()_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들 둘은 목메달..,
늙어서는 처량한 노파...

그래도 우짜겠슴꽈..
사는동안 즐겁게 살 수 밖에...

_()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