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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옛 친구(김 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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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자재 작성일10-01-28 19:47 조회2,01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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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아란 하늘 높이 흰구름이 나리네
지난 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옛 친구



하얀 꽃잎따라 벌나비가 날으고
파란 잔디위에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 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디론가 멀리가서 소식 한 번 없는데
그리워서 그리워서 잊지못할 옛 친구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꾸준히 음악방을 지키고 계시는 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쪼깨~~  한가한 저녁.....
아름답던 옛날을 회상하며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흘려보는 아름다운 밤이 되세요..()_

불량감자님의 댓글

불량감자 작성일

심언냐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사 나타나셨네!!
교양대 졸업시즌이라 많이 바쁘시죠?
이때쯤,정든 이들을 떠나 보내시려면 마음도 한 번 아프셔야 할 것이고...
그동안 심자재님도 고생 많으셨고,애쓰셨습니다.
졸업 얼릉 시키고 음악방에 자주 오셔서 불량감자 셑트가 되어 봐야지요~~^^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ehqksdlrhwj님의 댓글

ehqksdlrhwj 작성일

심자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출근 도장 콱 찍고 업무 시작 할려고 합니다...

앞으로로 자주 뵙으면 합니다...
출근도장 꼭 찍어 주이소., 알것제요...
안찍으면 마중물 몰이 들어 갑니다요..

쪼~위, 옛친구 보이 생각 나는 시조하나 소개 합니다..
잘 읽어보시고 답가 부탁 합니다..

............................................................

어화 벗님네야  - 김수장 -

어화 벗님네야 화류가며 천렵가세

흰 터럭을 이제 이미 못 금거든

앞길이 긴동 저른동 그를 몰라 하노라

*************************
<해석>

벗들아 꽃구경도 가고 고기잡이도 가세

흰머리는 이미 막을 수 없거늘

살 날이 긴지 짧은지 그것을 모르겠구나


어허 벗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_() () ()_

笑 統님의 댓글

笑 統 작성일

배 밭집 아덜 배에 바람이 들었다 하여 숨죽이고 그냥 앉아 있을 친구가 아니죠..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막걸리여.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먹고 싶은 막걸리여.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스치지 못 하듯이..
이제는 막걸리 집을 하나 Open할까 합니다.

발꾸락 절단나고. 손꾸락 절단 나도 주둥이만 멀쩡하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는데
청산계곡 맑은 물을 퍼 마시나 막걸리를 들이키나 그 무슨 차이가 있으리5.
5백년 무근 하수오에 아즉도 목숨 걸고 두 눈에 핏줄 세우며..
칼을 갈고 있슴돠!!!!!

내 하수오 내놔! 女...禹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