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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Loving Cello/Ralf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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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hasim 작성일10-01-28 12:52 조회2,01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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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 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 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Loving Cello / Ralf Bach
 
 
기타리스트 Ralf Bach는 독일 바바리아 태생의 키보디스트로서 본명은 Ralf Eugen Bartenbach 이다.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였기에항상 음악을 생활화하는 집에서 성장했다.청소년기에는 비 언어적 수단인 그림을 통해, 마음 속의 감정을 나타내는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페인팅 기술을 익혔다.
 
키보드를 연주하게 되면서 작곡은 물론, 피아노, 오르간, 플룻, 트럼펫, 아코디언, 타악기 등 수 많은 악기를 다루게 되었다고한다. 또한 그는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를 지원하고있다. Ralf Bach 는 전원 생활을하는 까닭에 자연과 쉽게 벗할 수 있기 때문인지 그의 음악은 지극히 편안함을 안겨줄 정도로 명상적이다.현재까지 그는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고있다.
 
 

댓글목록

탁월한선택님의 댓글

탁월한선택 작성일

배밭집 아더님을 닮은 음악이 좋습니다.^^
연주곡이라 음악만 가져오기 밋밋하여 글까지 달려있는 곡으로 가져왔더니
어째 귀보다 눈이 더 많이 좋아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되면 제가 탁월한 선택을 한 것이겠지요...ㅎ

신청하신 이 달을 안 넘기느라 숨가쁘게 가져왔으니
많이들 들으시고,그 여운 만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_()_

감각과청각님의 댓글

감각과청각 작성일

"감각적인 언어와 충돌하면 청각이 잠에서 일어난다"

세상은 빛을 바라보지만 빛은 사람을 찾아가지 않으며

바람은 향기를 따라가지 않듯이.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자연은 사람을 품지요

음악 또한 사람을 유혹하지만 아주 작은 것도 바라지 않으니

그 안에서 잠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_((()))_

dlghkdnjfqor님의 댓글

dlghkdnjfqor 작성일

이화에 월백하고...,  - 이조년 -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_() () ()_

선술집에서님의 댓글

선술집에서 작성일

어느 선술집에 걸려있는 글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간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 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고주망태님의 댓글

고주망태 작성일

어제도 난 취하고..  - 유천군 -

어제도 난취하고 오늘도 또 술이로다

그제 깨었던지 그끄제는 나 몰래라

내일은 서호에 벗 오마니 깰동말동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