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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젊은 태양/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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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0-01-24 11:23 조회2,14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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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태양  

 

햇빛 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 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 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햇빛 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
외로운 떨쳐 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종 소리 바람 소리 고이 고이 잠들던 날
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모진 바람 거센 파도 가슴 속에 몰아쳐도
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댓글목록

웃는 태양님의 댓글

웃는 태양 작성일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처럼 휴일에 어디 가지도 않으셨으면서
어디 다녀오신 척 하느라 댓글도 안 달고 그러시지요?
다 알아요~~특히,조형!!

심수봉님 노래중 이 곡은 나름 흥겹다는 생각이 들고,
기분도 좀 좋아지는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삶이 즐겁다는 생각,음악 하나로도 느낄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젊은태양님의 댓글

젊은태양 작성일

해가 호골산을 넘어 갈랑말랑 하고 있는 휴일 오후 입니다...
요즘은 날이 추워 범들이 자전차질도 몬하고...
움추리고 그냥 삽니다...

남들은 뭐라 하든지 말든지...
아직은 젊은오빠라고 우기고 살렵니다...
왜야고요, 내 삶은 내몫이니까요.....

_() () ()_

날은저물고님의 댓글

날은저물고 작성일

천장에 거미줄이 가득한 집에서 화로에 곁불을 쬐며
간장 반 종지에 국수 한 사발 얻어 먹었던 유랑시인~
어느 가난한 집에서 한끼 신세를 지면서 읊었던 김삿갓

天長去無執  천장거무집    천장에는 거미집이고
花老蝶不來  화로접불래    화로에는 곁불 냄새 나는데
菊樹寒沙發  국수한사발    국수 한 사발에
枝影半從池  지영반종지    간장 반 종지 주는구나.

한자를 해석하면

하늘은 멀어 가서 잡을 수 없고
꽃은 시들어 나비가 오지 않네.
국화는 찬 모래에서 피어나고
나뭇가지 그림자 반쯤 연못에 드리웠네.

스팸메일..님의 댓글

스팸메일.. 작성일

마음속의 생각이 그대를 만든다.
사악한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무거운 짐수레를 끌어야 하는 황소처럼
언제나 고통으로 괴로워할 것이나,
맑고 깨끗한 생각이 넘쳐나면
그대의 뒤를 따르는 그림자처럼
언제나 기쁨만이 그대를 따르리.

-제임스 알렌의 《원인과 결과의 법칙》중에서-

마음이라는 생각의 공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파괴할 병기를 만들 수도 있고,
온화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격을 만드는
훌륭한 도구를 생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생각이 바탕이 되면 고귀한 품성을
지닌 인간으로 높이 날아오를 수 있지만,
오로지 사악한 생각만 하는 인간은
타락의 밑바닥을 헤매게 된다고 합니다.

스팸메일中에서.....

스팸쏘씨지님의 댓글

스팸쏘씨지 작성일

"마음속의 생각이 그대를 만든다..."
저는 어떤 생각으로 순간을 살고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요즘은,축서사 홈에 오면  보경처사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착하지요?(이처럼, 제가 착하다는 생각도 겸해서 살고 있습니다.끌끌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