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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맘속에 -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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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서사 작성일09-11-23 11:09 조회2,01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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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맘속에 - 성시경

사랑이든 일이든 내가 사랑하는 걸

정리해야 한다는 건 맘이 너무 힘든 일

술에 취해 떠들고 태연한 척 하지만

늦은 오후에 홀로 깨어나 변함없는 하루

(and l`ll miss you) 그리워하고

(and l`ll miss you) 때론 아프고

시간이 많이 흘러주면 이내 늘 그렇듯

사랑한 기억도 쓰라린 아픔도

손등 위의 오랜 흉터처럼 희미해져 가겠지

잊혀진다는 건 슬프겠지마는

아프게만 남는 것 그것보단 괜찮아

오랜시간 지난 후 그대 누굴 만나도

내게 주었던 고운 마음은 그대로이기를

(and l`ll miss you) 행복했는데

(and l`ll miss you) 우리 나눈 모든 것

눈감아도 눈부시겠지 그대의 얼굴은

힘들게 힘들게 천천히 천천히

그렇지만 언젠간 희미해져 가겠지

잊혀진다는 건 슬프겠지마는

아프게만 남는 것 그것보다는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남겠지 우리란 이름은

모든 것이 희미해져 가도 진실은 남아 있어

너를 닮은 하늘 바라볼때면

고마웠던 네사랑 점점 또렷해질거야 고마워

더욱 선명하게 언제까지라도

그 자리 그곳에 여기 내 맘속에

댓글목록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용구슬의 요따구로 올리는 신곡(사실 나온지 조금 됐슴돠)
성시경의 부드러운 목소리~~ 보살님들 함 빠져봅시다~~
뭘 먹을까 생각좀 하셔서 맛있는 점심들 드시소^^

1인시위님의 댓글

1인시위 작성일

왜 마하심은 음악도 올리고,댓글도 달려고 해도 정상접근이 아니라고 거부를 하고,
누구는 음악도 올리고,좋은 글도 올리고,댓글도 다는데 그대로 이쁘게 봐주고!!^^
여기서까지 차별을 받는데 뭘 먹은들 맛있겠 C you~~~~^^

용구슬님의 댓글

용구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히 울 마디제이님을 누가 차별을 해여...주글라꼬~~
저야 축서사본집에 사는 관계로다 올렸던 거구요
용량부족이었담니다.. 지금은 정상화 되었다고 하니 다시 해보삼~
차 한잔 하시면서 본업(DJ)?에 충실하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용^^

난아니야!님의 댓글

난아니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상접근을 안 시켜준 원인이 용량부족 이었다니더~
댓글 길게 달았던 거,거,거 모도 좀 찔리시죠?^^

모리겐네님의 댓글

모리겐네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끌이 태클로 대접을 받으면
아예 달지말라 그래부러~
무신 홈이 대끌 길게 단다꼬 용량부족이 다있노~
참말로 모리겐네 모리게써^^
어디서 부터 푸러야할지~~~

철야 참선님의 댓글

철야 참선 작성일

시간공간 앉은자리 간절절자 절절하고
두손안에 화두공부 깊을수록 반조되네

의심하고 의정하니 명품화두 아로서고
대덕선사 화두법문 당당한삶 부축이네

목을젖혀 하늘보니 검은우물 광활하고
쏟아지는 새벽별빛 새벽공기 찬란토다

두근거린 가슴안고 화두참구 용맹정진
이게뭔가 이게뭘까 이멋꼬가 간절하다

참~~~님의 댓글

참~~~ 작성일

글만 봐도 그날의 참선 풍경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누군동 벌써 해탈의 경지에 이른 사람 글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