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마당   >  

음악감상실

아침에 눈을 뜨면/박목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1-16 09:14 조회2,007회 댓글15건

본문

 



 

 

 

 

 

 

아침마다 눈을 뜨면 ....박목월


사는것이 온통 어려움 인데
세상에 괴로움이 좀 많으랴
사는 것이 온통 괴로움인데

그럴수록 아침마다 눈을 뜨면
착한 일을 해야지 마음속으로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 서로가 돕고 산다면
보살피고 위로하고 의지하고 산다면
오늘 하루가 왜 괴로우랴

웃는 얼굴이 웃는 얼굴과
정다운 눈이 정다운 눈과
건너보고 마주보고 바로보고 산다면
아침마다 동트는 새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우랴

아침마다 눈을 뜨면 환한 얼굴로
어려운 일 돕고 살자 마음으로
다짐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Bluebird New Beginnings - Bluebirds - Bird Art Prints - Bluebirds Art by Susan Bourdet.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시고,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_()_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박목월님의 참 좋은 시를 읽으며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사는 일이 온통 괴로움인데"
"서로 서로가 돕고 산다면
보살피고 위로하고 의지하고 산다면
오늘 하루가 왜 괴로우랴 "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변함없이 많은 분들을 위해 애쓰는 마하심님!
늘 고맙습니다.

무늬만애씀님의 댓글

무늬만애씀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변함없이 애쓰지는 않는데,제가 꼭 애쓰는 것처럼 보일 때만
혜안등님께서 오셔서 용기를 불어넣어 주십니다.
저도 늘 감사드립니다._()_
가는 목선 충격받지 않게 조금만 끄떡이시구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아주 오래도록 아침마다 눈을 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나 혼자가 아닌 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알게 된 모든 인연들과 함께
그렇게 조용히 오래도록 눈을 뜰 수 있게 되기를 소원 합니다.

눈을 뜨는 순간 호흡지간의 찰나를 느낄 수 있으며
손 끝에서는 붓을 놓지 않으며.
마음 속에서 그려진 것들을 허공에 그릴 수 있으며,
그렇게 그려진 공간을 덮고 있는 물감이 온 통 온화하고 따뜻한
곳으로 바이러스처럼 번져 나가기를 또한 희망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연기님의 댓글

연기 댓글의 댓글 작성일

향기님은 오늘 작정을 하고 허공에 시화 한 편을 그리고 가셨군요.
허공에 그리셨으니 당연히 자취는 없겠지만, 바이러스는 둥둥 떠 다닙니다.행복 바이러스~~
저 또한 모든 인연들과 그렇게...^^

가으리님의 댓글

가으리 작성일

오늘 동생이 아침에 전화를 해서는 오빠 오늘 점심에 밥 두 그릇 먹어~

그런데 점심에 깜박하고 한 그릇 밖에 못 먹었다.

저녁에 두 그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쌓여 간다.

저녁에 막걸리를 먹게 되면 또 ...채우지 못 할 것 같은데...

뱃 속에서는 여전히 욕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네...

禹 She~

겨우리님의 댓글

겨우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밥 한 그릇도 한그릇 나름...양푼이 만한 그릇으로 드셨을텐데 엄살은...^^
채우고,채우고 또 채워도 뱃속이 허전한 것은 욕망의 끈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 것이군요!!^^
黃 he~

보리수님의 댓글

보리수 작성일

Morning call...

Open
청소하고
목욕탕가고

아침먹고
일과시작
정심먹구
오후일
저녁은
글쎄~???

일과마치고
어떤날엔~酒1잔
또어떤날엔~영화1편
또또어떤날엔~
.
.
.
담~날!
모닝콜에~
내0.5쪽과 함께
눈 뜰 수 있으먼 happy day♡

보리술님의 댓글

보리술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보리수님,0.5쪽+0.5쪽=완전한쪽의 일상을 자주 올려 주십시오!!
하루의 일기를 한꺼번에 네편이나 쓰셨으니 반칙입니다.
반칙을 하셨으니, 오늘은 벌칙으로 벌떡酒 한 잔만 드십시오!^^

보리수님의 글은 주인을 닮지 않고 얄시리 한것이 매끈하게 잘도 빠졌습니다.^^

삿갓 김님의 댓글

삿갓 김 작성일

君乘車我戴笠
 他日相逢下車揖
 君擔簦我跨馬
 他日相逢位群下

 자네  수레타고 내가 삿갓 썼거든
 그대  수레에서 내려 인사 해주게
 자네  우산메고 내가 말을 탔거든
 그대  위하여서 내가 말에 내리리

 일단
 당선만 되면
 그냥
 기고만장해지는 정치인들에게 주고 시픈 시~~~ 쩝쩝쩝

 세상이 넘 어렵습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다들 잘해야 하겠지만
 특히 정책을 결정하고, 입안하는 정치인이나 중앙관서의 관리 는 물론이고
 지방정부를 운영하는 자치단체의 의원이나 하급관료들의 역할 이 무척 중요한데

 다들 넘 잘 아시지만 서두
 다산 정약용의 저서 중
  1표(表) 2서(書) /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중  목민심서에서
  조선말 탐관오리들의 가렴주구에 온갖 고초를 격는 백성과 나라를 위해 지방관(벼슬아치)
  들이 해야 할 덕목등을 상세히 적어 놓코 있습니다

 ps 쩝쩝쩝 ~~

 세속일의 일부를 가지고
 우리 홈피에서 왈가왈부하기는 처음인데
 문득 기울어가던 조선말이
                오늘 우리의 현실에 갑자기 확 와~다아 서리

  * 마하디제이 이하 여러 보살님 춥소이까? 따스한 오수 되삼 *

방랑마님의 댓글

방랑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세속일의 일부를 가지고
 우리 홈피에서 왈가왈부하기는 처음인데 "
제가 알기로는 처음이 아닌 줄 아뢰오~~~
저는 다 알아요!!그때 그 일을...牛~~~^^

마하디제이 몸은 두터운 보온 막이 있어 괜찮은데, 마음은 좀 춥습니다.^^

윽!님의 댓글

윽! 댓글의 댓글 작성일

쩝~ 추운데는 고져
    하수오주가 좋읕데
      조만간에 한잔 하시더

            ㅁ ㄷ ㅈ ㄹ

댓글위원장님의 댓글

댓글위원장 작성일

일은 안하고 마카 끄러모이가 ~
얼렁일해욧~

한밤愛님의 댓글

한밤愛 작성일

아침마다 눈을 뜨면...

오늘 하루 禹짜 시작할까...,
오늘 할일은 뭐지?,
어디서 부터 매듭을 풀어 나가야 할까.
고민들 하신 경험 있죠...

그럴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남이 잘한다고
알아준 것, 그래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십시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아 준다고 합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시간대에서
한 두 시간 정도 빼어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연결시킬 때
비로소 그대, 빛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빨랑 잠자고 내일 아침 눈뜰준비 해야 겠슴돠..

냉무님의 댓글

냉무 작성일

내용 없음...

*^i^*